닷밀은 2일 자사의 오는 2023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관련해 닷밀은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닷밀은 기획, 개발, 아트, 음악, 설계 등 실감형 콘텐츠 구축을 위한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국내 실감미디어 전문 기업이다. 앞서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과 DDP 서울라이트 등 국제적인 행사에서 콘텐츠를 선보여왔으며, 최근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테마파크인 ‘디파랑’을 자체 기술을 통해 완성 시켰다.
특히, 지난 10월 14일 30억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를 진행한 가운데, 현재 메타버스 플랫폼 ‘포가튼도어스’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에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오는 2022년 상반기에는 국내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한 NFT 프로젝트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국가들과 실감 미디어 시설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한편, 닷밀 김태희 CFO “닷밀은 현재 기술성, 시장성, 인지도, 수익성 등 모든 부문을 고려한 기업공개를 준비 중에 있다”라며 “세계적인 기술력과 높은 실적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