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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술적 지표의 중요성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12.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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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이 재계 전반의 화두가 되면서, 게임업계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넷마블, 컴투스 등 업계 주요 기업들도 ESG 경영역량 강화를 선언하면서, 관련 기업평가에서 등급을 높여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포인트는, ESG가 비재무적 지표라는 사실이다. 사회와 환경, 지배구조에 대한 부분이 재무 부분과 직접 연관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고, 계량화해 수치로 표현하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부분이 소비자들의 가치관과 소비 행태와 상관관계가 있고, 경영 측면에서 이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에 트렌드로 떠오른 것이다.

그런 점에서, 게임업계가 주시해야 할 비산술적 지표는 유저들의 니즈라고 생각한다. 정확한 응답을 받아내기도 어려울 뿐더러, 이를 절대적인 수치로 계량화해 비교하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트럭 시위에서 볼 수 있듯 유저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요구를 개진하고 싶어하고, 게임사 입장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됐다. 

개인적으로는 이같은 부분이 다시금 게임업계의 핫 이슈로 떠오르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있더라도, 유저들을 잘 만족시키며 신뢰를 얻고 있다는 소식으로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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