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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몬스터’, 3D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게임의 만남

3D 그래픽이 지원하는 메타버스 여정… 블록체인 기술로 나만의 캐릭터 소유
상성, 번식 등을 통한 게임 변수 제공… 캐릭터 육성하는 재미는 두 배로 증가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11.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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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몬스터 메타버스(이하 스타몬스터)는 안드레스(Andres)라는 가상 세계에서 신비한 초능력을 가진 생명체 스타몬(Starmon)을 육성하는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스타몬을 직접 포획하고 훈련시킴으로써 전투에 참여할 수 있고 나만의 캐릭터를 키우기 위한 모험과 번식 등의 시나리오도 이용할 수 있다. 
스타몬스터는 이용자들이 해당 콘텐츠 내 메타버스 세상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뛰어난 그래픽을 제공한다. 3D 그래픽을 통한 화려한 전투 경험과 부드러운 시각 효과는 이용자들이 새로운 세상에서의 여정을 시작하는데 있어 충분한 매력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질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하는 캐릭터 양육과 상성까지 염두해야 하는 고도의 전투 전략 시스템은 스타몬스터가 주목받아야 할 이유로 충분하다. 
 

더불어 스타몬스터는 블록체인 기술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인게임 재료 및 소품부터 스타몬까지 게임 내 모든 아이템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이용자들의 소유물이라고 할 수 있다.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이 화두인 현재 스타몬스터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공유할 것으로 예측한다.

메타버스 세상에서 육성하는 나만의 스타몬
이용자들은 스타몬스터에서 외모, 속성, 능력치, 스킬, 성격, 재능 등의 특성을 이용해 나만의 캐릭터를 키울 수 있으며 언급된 특징들은 스타몬 육성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전투 능력치를 결정하는 사항은 별도로 존재한다. 각 스타몬의 전투력에는 HP(생명력), SPD(속도), ATK(물리 공격), DEF(물리 방어), ATT(특수 공격), RES(특수 방어) 6가지 특성이 크게 작용한다.
 

▲ 각 캐릭터는 6개의 공통 특성과 13가지의 개별 속성으로 나뉜다
(제공=요시 네트워크)

각 스타몬은 캐릭터의 능력치에 따라 공격 또는 방어 등 전투 현장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포지션을 결정할 수 있다. 이 밖에 전투력과는 별개로 원소, 성격, 천부 재능 등이 캐릭터의 컨디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이 게임의 또 다른 재미요소다.
스타몬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일반적인 게임 캐릭터 육성과 동일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전투 참여를 통해 경험치를 획득하는 것이다. 빠르게 능력치를 올리고 싶은 이용자들은 번식 조건을 이용하면 된다. 번식은 같은 같은 종족의 스타몬을 융합함으로써 진화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진화를 통해 이용자는 외형과 능력치 면에서 자신의 스타몬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13가지의 원소 속성이 만들어내는 상성 관계
스타몬스터에는 총 13가지 종류의 원소 속성이 존재한다. 모든 원소 속성은 상성 관계를 가지며 특징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의 스타몬이 상대의 캐릭터와 비교해 상위 상성을 갖고 있다면 공격 시 대미지를 두 배로 입힐 수 있다. 이는 상대 스타몬에게 공격을 받을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항으로 이용자의 캐릭터는 정상 데미지의 절반만 입게 된다. 
 

▲ 지형과 날씨는 캐릭터의 전투력에 영향을 미친다 (제공=요시 네트워크)

속성 관계는 물리적 공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스타몬들의 속성 관계는 스킬 공격에도 적용이 되기도 하며 전투현장의 지형과 날씨에도 영향을 주어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낸다. 임의의 스타몬과 속성이 맞는 장소 또는 날씨 환경에서는 보너스를 전투력을 얻는 방식이다.
상성, 환경, 지형 등의 요소가 불리하게 작용하더라도 포기할 필요는 없다. 타고난 조건이 불리하더라도 지속적인 훈련 과정을 통해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콘텐츠가 제작됐기 때문이다. 이용자는 두 가지 스타몬 훈련 과정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 능력을 올릴 수 있다.

번식 요소는 스타몬 육성의 재미를 두 배로
스타몬의 번식은 동물 세계의 번식과 비슷한 맥락으로 만들어졌다. 두 개의 스타몬을 통해 자손을 만들어내는 과정으로 부모 스타몬들의 외모, 성격, 재능, 기술 등이 후대에 전달된다. 게임이라는 특성상 높은 능력치를 가진 부모의 자식 스타몬일 경우 우수한 재능을 가진 캐릭터로 태어날 가능성이 크다.
 

▲ (위)진화 전 후 달라진 스타몬의 모습
(아래) 돌연변이 반짝 스타몬의 출현 (제공=요시 네트워크)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돌연변이 스타몬이 출생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매우 적은 확률로 부모의 유전자 풀에 없는 능력을 가진 자식 스타몬이 태어날 수도 있으며 이는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요소 중 하나다. 번식과 관련해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능력치 이외에도 부모와 색상이 다른 스타몬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스타몬의 색상 돌연변이와 관련해 이용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하는 캐릭터는 반짝 스타몬이다. 반짝 스타몬은 매우 적은 확률로 나타나는 천재적 돌연변이로 일반 스타몬에 비해 5% 이상 증가한 능력치를 타고 태어난다. 반짝 스타몬의 경우 같은 종족의 캐릭터 보유수가 일정 수에 도달할 경우에만 만남을 기대할 수 있다. 

대인 전투부터 스토리 모드까지 모두 지원하는 스타몬스터
스타몬스터에서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게임 모드로는 PvE 어드벤처와 PvP 아레나와 토지 건설 등이 있다.
 

▲ 향후 업데이트 예정인 스타몬스터 토지 지도 (제공=요시 네트워크)
▲ 향후 업데이트 예정인 스타몬스터 토지 지도 (제공=요시 네트워크)

PvE 어드벤처의 경우 일반 게임의 스토리 모드와 동일하다. PvE 모드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전투 후 얻을 수 있는 보상을 위해 ‘약탈자’ 조직과 맞서 싸워야 한다. 스테이지는 각 단계를 거듭할 때마다 난이도도 같이 올라간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보상 규모 역시 커지기에 자신의 스타몬을 성장시키기 위해 놓쳐서는 안 될 요소 중 하나다.
PvP 아레나는 실제 이용자 간의 전투 모드를 의미한다. PvP 아레나 모드는 상대와의 경쟁을 통해 사용자 본인의 순위를 기록하면서 스타몬의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 또한 실제 상대와의 전투는 이용자의 전략적 전투 운영을 요구하며 스타몬 사용에 있어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스타몬스터 토지 건설은 추후에 공개될 계획이다.
 

▲ 스타몬스터는 지난 11월 10일(현지시간) 알파테스트를 진행했다
(제공=요시 네트워크)

스타몬스터 토지건설 현장에서는 이용자가 인 게임 활동을 통해 얻은 재료로 집을 짓고 꾸밀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몬스터 토지 건설 모드는 이용자들이 게임 내 다른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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