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 젠지에 이어 리브 샌드박스도 2022 시즌 주전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와 관련해 리브 샌드박스는 공식 SNS를 통해 젠지 2군 소속 바텀 듀오인 ‘엔비’ 이명준, ‘카엘’ 김진홍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엔비’와 ‘카엘’은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시즌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젠지 2군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 결과 각각 ALL-CL 팀 원딜, 서포터로 선정되며 자신들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엔비’는 지난 9월 한중일 e스포츠 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결승전에서 사미라로 한국팀을 캐리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리브 샌드박스의 정회윤 단장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두 선수가 1년간 바텀 듀오로 합을 맞추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판단해 영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리브 샌드박스는 ‘하울링’ 전호빈, ‘도브’ 김재연, ‘크로코’ 김동범, ‘클로저’ 이주현, ‘엔비’ 이명준, ‘카엘’ 김진홍으로 주전 라인업을 꾸려 다음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