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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신작, 이용자 평가×판매량 반비례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11.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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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후 일주일이 지난 ‘포켓몬스터’ 시리즈 신작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이하 포켓몬 브다샤펄)’이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만 출시 3일 만에 13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가운데, 반대로 이용자들의 평가는 하락세를 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관련해 일본 콘솔 전문 매체 패미통이 밝힌 일본 시장 내 콘솔게임 판매량 정보에 따르면, ‘포켓몬 브다샤펄’은 출시 3일 만에 약 139만 장 이상을 판매,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앞선 시리즈인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의 3일 판매량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또한, 현재 글로벌 누적 판매량 3,400만 장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출시 후 3일간 판매량의 바로 뒤를 잇는 기록에 해당한다.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또한 현재 누적 판매량 2,200만 장을 넘어서고 있어, ‘포켓몬 브다샤펄’이 이들 닌텐도 스위치 메가 히트 타이틀에 버금가는 초반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게임의 평가 측면에 있어서는 ‘포켓몬스터’ 시리즈 가운데 다소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현재 메타크리틱상에서 ‘포켓몬 브다샤펄’은 평점 76점의 평단 평가를 받아들고 있으며, 이용자 평점은 각각 5.8, 6.7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앞선 시리즈인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의 평점 80점, 그 이전 시리즈인 ‘포켓몬스터 선·문’의 평점 87점에 비교할 경우, 꾸준한 평점 하락이 이어져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이용자들은 ‘포켓몬 브다샤펄’의 낮은 그래픽 퀄리티, 정식 출시 후 발생하는 각종 버그 등을 주된 감점 요소로 꼽고 있는 상황이다.
 

▲ '포켓몬 브다샤펄'은 시리즈 인기작들에 비해 다소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포켓몬 브다샤펄’은 지난 19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하락한 평가와 달리 기록적인 흥행을 예고한 신작, 이들 기세가 얼만큼의 판매량 기록을 수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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