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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트’ 글로벌 흥행 ‘파죽지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11.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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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1일 출시된 크래프톤의 신작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이하 뉴스테이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출시 14일만에 글로벌 누적 4,36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놀라운 트래픽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국내에서도 ‘지스타 2021’ 참가를 계기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공=앱애니
제공=앱애니

‘뉴스테이트’는 배틀로얄 장르를 개척한 펍지 스튜디오가 직접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PC, 콘솔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인 ‘PUBG: 배틀그라운드’의 게임성과 세계관을 계승했으며, 독자적인 콘텐츠 및 차별화된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의 이정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전 예약자 5,5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론칭 전부터 세계적인 흥행을 예고한 바 있으며, 11월 11일 전 세계 200여 개국에 동시 출시됐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에 따르면, ‘뉴스테이트’는 지난 11월 24일 기준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4,360만 건(iOS 및 구글 플레이 합산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11월 11일 글로벌 정식 출시 날짜를 포함한 14일 만의 성과다. 

각국 모바일 차트에서도 흥행세가 이어지고 있다. 앱애니에 따르면 ‘뉴스테이트’는 총 63개국 구글플레이 게임 부문 최고 랭킹 1위를 달성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무려 166개국에서 게임 부문 최고 랭킹 1위에 올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 러시아, 한국, 브라질, 멕시코 순으로 ‘뉴스테이트’의 다운로드 수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모바일 유저들의 출시 후 2주간 다운로드 수는 420만 건으로, 글로벌 전체 다운로드 건수의 8.7%에 해당한다.

특히 ‘지난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 참가가 국내 다운로드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당시 크래프톤은 게임 체험존, 뉴배 MBTI존, 이모트 댄스 챌린지존, 포토존, 굿즈숍 등으로 부스를 구성했으며, 조충현, 딘딘, 스테이씨 등 여러 셀럽과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뉴배 챌린지 매치’와 라이브 토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앱애니 관계자는 “‘뉴스테이트’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기존의 ‘배틀그라운드’ 시리즈를 모바일로도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플레이 편의성”이라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배틀그라운드’ PC 버전에 버금가는 화려한 그래픽 수준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직관적인 U·I를 적용했으며, 독자적인 콘텐츠를 선보인 덕분에 많은 모바일 유저들의 다운로드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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