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가 내년 LCK를 대비한 최종 로스터를 완성했다.
이와 관련해 농심은 자사의 공식 SNS를 통해 ‘고스트’ 장용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마지막 선수 영입을 마치면서 농심은 ‘칸나’ 김창동, ‘드레드’ 이진혁, ‘비디디’ 곽보성, ‘고스트’ 장용준, ‘에포트’ 이상호 선수와 함께 내년 시즌을 보내게 됐다.
‘고스트’는 2015년 CJ 엔투스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으며, 2020년 초 담원 기아(이하 담원)로 이적하면서 기량이 만개했다. 이후 LCK 3연속 우승, 2020년 롤드컵 우승을 달성하면서 세계 최고의 원딜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농심은 공식 발표에서 담원과 ‘고스트’ 선수 간 기존 계약 조건을 그대로 유지하는 형식으로 영입을 했다고 밝히며, 이적 관련 분쟁이 원만하게 마무리됐음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