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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드박스, ‘도브’ 김재연 영입 ... 탑으로 포지션 변경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11.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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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드박스가 kt 롤스터와 계약을 종료한 ‘도브’ 김재연을 영입했다.
 

출처=리브 샌드박스 공식 트위치 영상

이와 관련해 리브 샌드박스는 자사의 SNS를 통해 ‘도브’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도브’가 미드에서 탑으로 포지션을 변경해 팀에서 활동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도브’는 2017년부터 2020년 말까지 샌드박스 게이밍 소속으로 활약했다가 kt 롤스터로 이적했다. 이후 ‘도란’ 최현준과 함께 도도 듀오로 불리며 kt 롤스터의 상체를 지켰지만, 팀은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시즌이 끝난 이후 kt 롤스터와 계약을 종료한 도브는 다시 친정팀의 품에 안기게 됐다.

한편, ‘도브’는 “지난 3년간 머물렀던 팀에 복귀했는데 집에 돌아온 느낌이다”라며, “앞으로 연습 많이 하면서 미드의 차가운 지성과 뜨거운 가슴을 가진 탑 라이너가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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