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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들에 물었다 ‘니케’ 평가는 … 타격감, 캐릭터 호평 정식 출시 ‘기대’

  • 부산=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11.18 12:33
  • 수정 2021.11.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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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승리의 여신’이 드디어 유저들을 만났다. 시프트업은 18일 지스타2021 현장에서 자사 부스를 방문객들에게 개방하고 본격적인 게임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다. 현장은 70종 시연 기기를 배치했다. 이미 입장단계부터 대기열이 길게 늘어서 게임을 향한 기대치를 실감케 한다. 그렇다면 유저들의 평가는 어떨까. 현장 부스에서 테스트를 끝내고 나오는 이들을 만나 게임에 대해 물었다.

시프트업 부스 대기열

김진규 씨는 FPS게임을 선호하는 게이머라고 밝혔다. ‘니케’트레일러를 본 뒤 게임을 알았으며 게임을 바로 테스트 해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테스트 전부터 게임의 타격감을 궁금해 했는데 실제 구현된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총기를 쏘는 재미가 쏠쏠했다는 후문. 또, 캐릭터 일러스트와 움직임이 좋아 전반적인 게임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니케: 승리의 여신’현장 테스터 김진규 씨
‘니케: 승리의 여신’현장 테스터 김진규 씨

반면 단점으로는 난도를 꼽았다. 생각보다 난도가 높지 않아 게임을 즐길만하면 끝나는 부분이 아쉽다고 그는 평가했다. 때문에 정식 버전이 나오면 제대로 플레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하정민 씨와 이시헌 씨는 시프트업 게임을 다년간 즐긴 마니아라고 한다. 특히 이시헌 씨는 ‘데스티니 차일드’를 지금까지도 즐기고 있는 마니아. 시프트업 일러스트와 게임 플레이가 마음에 들어 현재까지 개발사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두 유저 모두 히든스테이지까지 플레이해 클리어했을 정도로 열정석인 유저들이다. 그 만큼 게임이 마음에 들었단다. 

베타 테스트에서 SSR을 소대 단위로 뽑는 금손
SSR이 한가득

두 사람 모두 범상치 않다. 인터뷰 도중 그가 꺼내든 캐릭터 뽑기에 보라색이 가득하다. SSR 캐릭터를 수도 없어 뽑아냈다고 말한다. “테스트 버전이라 그런지 몰라도 이정도면 리세마라가 필요 없을 정도로 잘나온다”이라며 “정식 출시에도 이렇게(SSR확률이 높은 상태)로 나온다면 많은 게이머들이 만족할 것”이라고 답했다. 

두 사람도 게임에서 가장 훌륭한 요소로 타격감을 꼽았다. 구체적인 설명으로는 ‘총을 쏘는 반동이 엉덩이까지 전달되는 표현’이 좋았다고 답했다. 이어 일러스트면에서는 ‘데스티니 차일드’에서 선호했던 일러스트레이터도 참가했으며 전반적인 퀄리티가 높다고 평가한다.
대신 조작법면에서는 개선해야할 부분이 있단 평가다. 화면을 세로로 들고 게임을 플레이해야하는데 소위 ‘시야각’이 가린다는 것. 왼쪽 끝에 위치한 ‘니케’가 오른쪽 끝 적을 조준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점이 아쉽다고 그들은 평가했다.

‘니케: 승리의 여신’현장 테스터 하정민 씨, 이시헌 씨
‘니케: 승리의 여신’현장 테스터 하정민 씨, 이시헌 씨

끝으로 두 사람에게 시프트업에게 바라는 점을 묻자 하나같이 ‘운영’을 이야기한다. 두 사람은 시프트업에게 유저들과 원활한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 ‘의사 소통 창구’를 원했다. 일례로 최근 중국에서 불거진 ‘핵이슈’와 같은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시프트업에게 ‘프로젝트 이브’나 ‘니케’ 두 작품 모두 트레일러만으로 침을 흘릴 만큼 기대치가 높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하게 됐다”며 “게이머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프트업 부스에서 치러진 김형태 대표 사인회에서 그를 다시 만났다
시프트업 부스에서 치러진 김형태 대표 사인회에서 그를 다시 만났다

(업데이트) 인터뷰에 응한 그를 이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었다. 장소는 시프트업 부스. 18일 오후 3시부터 치러진 김형태 대표 사인회에서 그는 사인을 획득, 성덕이 됐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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