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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BTC개막 현장, 입장 인원 제한에도 ‘열기’

  • 부산=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11.18 10:26
  • 수정 2021.11.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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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게임 축제 지스타2021이 행사 2일차를 맞아 관람객들을 맞이,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렸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전 티켓 구매자들을 대상으로만 개방하도록 설계됐다.

오전 9시 이미 입장 수속을 밟은 관람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일 5천명 이하 관람객들만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소규모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그러나 현장은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랐다. 새벽부터 줄을 선 관람객들이 주차장 한축을 가득 메웠으며, 입장이 시작되면서 관람객들이 몰려 들었다.

입장 수속 단계에서 백신 접종 여부, 발열 여부 등을 체크하는 등 철저한 방역이 진행중이다
입장 수속 단계에서 백신 접종 여부, 발열 여부 등을 체크하는 등 철저한 방역이 진행중이다

물론 예년 대비 전체 입장객 수는 차이를 보이나, 이른바 소수정예 유저들이 모여든 것으로 풀이 된다. 관련해 현장에서 입장을 대기한 관객들은 새벽부터 출을 서기 시작했다는 후문. 이들의 열기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입장객들은 보안요원의 통제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비교적 긴 동선을 걸어다니면서 발열 체크를 하고, 코로나19 예방 접종 및 PCR검사 확인을 거친다.

수속을 마치면 팔찌를 차게 된다
수속을 마치면 팔찌를 차게 된다

입장 과정을 모두 마친 관람대기자들은 팔찌를 받는다. 2일차 현재 하늘색 팔찌를 착용한 이들만 전시장에 입장 가능하다.

광장에서도 제한된 동선으로만 움직일 수 있다. 이동하면서 반드시 발열을 체크해야하며, 동선 내에서 최소 4~5차례 이상 발열을 체크하도록 돼 있어 소위 철통 방역이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 

지스타 2일차 입장 행렬
지스타 2일차 입장 행렬

입장한 유저들은 일제히 부스 뒷편으로 달려가는 그림이다. 주로 카카오게임즈나 시프트업, 크래프톤 등에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엔젤게임즈 등 부스들이 함께 주목받는 분위기다. 

한편, 지스타 2일차에는 지스타 콘퍼런스가 개막,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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