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809호 기사]
● 장 르 : 전략 게임
● 개발사 : 나다디지탈
● 배급사 : 나다디지탈
●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 출시일 : 2021년 6월 25일
자타가 공인하는 천재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개발한 신작 디펜스 게임이 출시됐다. 나다디지탈의 ‘랜스디: 랜덤스킬디펜스(이하 랜스디)’가 그 주인공이다. 게임은 전작 ‘슬랜디: 슬라임랜덤디펜스’에 이은 2번째 디펜스 게임으로 ‘스킬’이라는 요소로 동종 장르와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랜스디’는 간편한 조작과 다채로운 수집요소를 자랑한다. 유저는 버튼 3개로 타워에 스킬을 소환하거나 강화할 수 있으며, 다른 스킬이 필요할 경우에는 기존 스킬을 판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킬의 종류와 업그레이드할 요소가 무궁무진해 나만의 조합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게임의 또 다른 강점은 유저 친화적 BM(비즈니스 모델)이다.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인게임 재화가 적지 않으며, 부족할 경우 퀘스트 달성 및 광고 시청 등을 통해서도 재화 획득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유저는 과금에 대한 큰 부담 없이 게임을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다.
버튼 3개로 완벽 플레이 ‘가능’
‘랜스디’의 가장 큰 장점은 편의성이다. 일반적으로 디펜스 게임의 경우 자원이 생길 때마다 타워를 꾸준히 건설해야 한다. 그러나 ‘랜스디’는 기존 디펜스 게임과 다른 구조로 진행된다. 스테이지를 시작하면 가운데에 타워가 존재하며, 적들이 원형으로 된 맵을 빙글빙글 돌면서 왕복한다. 정해진 시간 동안 해당 적들을 모두 처치하면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유저는 소환, 강화, 판매 버튼 3개만으로 손쉽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적을 처치할 때마다 자원을 얻을 수 있으며 100포인트로 스킬을 소환하거나 강화하면 된다. 소환 버튼을 누르면 본인이 미리 선택한 10개의 스킬 중 1개가 랜덤으로 타워에 배치되며, 총 5개의 스킬을 소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스킬들은 강화를 통해 최종적으로 S등급까지 만들 수 있다. 배치된 스킬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판매 버튼을 눌러 스킬을 팔고 원하는 스킬을 다시 소환하면 된다.
수집 및 조합의 재미 ‘만끽’
‘랜스디’에는 다양한 수집요소들이 존재한다. 게임의 핵심인 스킬의 경우 현재 총 59개가 존재하며 일반, 희귀, 영웅, 전설 등급으로 분류된다. 스킬의 효과도 각양각색이다. 범위 공격을 하거나 지속적인 대미지를 가하는 스킬도 있으며, 타워의 공격 속도를 빠르게 하거나 맵에 지뢰를 설치하는 특수한 스킬도 존재한다.
이외에도 타워와 유물을 수집해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인게임 재화인 골드와 다이아를 가지고 총 9종의 타워를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본 공격력과 공격속도, 크리티컬 대미지를 높일 수 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경우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유물은 타워에 장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부가 효과를 타워에 부여한다. 유저는 반복 플레이로 수집한 스킬, 타워, 유물들을 활용해 자신만의 조합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풍성한 인게임 재화 ‘제공’
유저 친화적인 과금 모델을 취하고 있다는 점도 ‘랜스디’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게임은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골드와 다이아를 보상으로 지급하며, 때때로 스킬을 제공하기도 한다. 만약 유저가 스테이지 클리어 이후 광고를 시청할 경우 보상으로 주어지는 골드의 양이 2배로 증가한다.
게임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유저도 간단한 임무 몇 개를 달성하면 전설 등급 스킬을 얻을 수 있는 팩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출석이나 업적 및 일일 퀘스트로 얻을 수 있는 보상이 적지 않기 때문에 무과금 유저들도 오랜 시간 동안 불편함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