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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 #3] 담원, 괴물 같은 한타로 ‘역전승’ … 우승까지 한 걸음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11.07 00:09
  • 수정 2021.11.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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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이하 담원)와 EDG의 롤드컵 3세트에서는 담원이 믿을 수 없는 한타 능력을 보여주며 불리한 경기를 역전했다. EDG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한타에서 3번 패배하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출처=lolesports 공식 트위터

3세트에서는 1, 2세트에서 밴 당했던 양 팀의 주력 챔피언들이 대거 풀리면서 EDG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이하 트페)를, 담원은 아펠리오스와 리 신을 가져오는 선택을 했다. 경기 초반에는 양 팀 모두 신중하게 탐색전을 벌였으나, EDG가 트페의 궁극기를 활용해 ‘칸’ 김동하를 잡아내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담원은 탑 합류전에서 2:1 킬 교환으로 손해를 만회하는 듯 보였지만, 전령 싸움에서 큰 손해를 보면서 재차 주도권을 내줬다. 그러나 트페의 사이드 운영에 휘둘리는 상황에서도, 담원은 3용을 획득하며 끈질기게 버텼다. 이에 더해 4번째 용 싸움에서 기어코 EDG 전멸시키고 용의 영혼을 가져가면서 격차를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출처=롤드컵 공식 중계 영상

경기를 뒤집은 것은 담원의 괴물 같은 한타 능력이었다. ‘캐니언’ 김건부의 리 신이 상대 제이스를 아군 쪽으로 차올리면서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담원은 바론 버프까지 가져가면서 역전했다. 뿐만 아니라 장로용을 막기 위해 진출한 EDG를 재차 한타에서 박살내고 그대로 본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부수며 우승까지 단 1세트만을 남겨뒀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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