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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 #1] EDG, 자르반 맹활약으로 1세트 ‘선취’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11.06 22:05
  • 수정 2021.11.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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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아이슬란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담원 기아(이하 담원)와 EDG의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 경기가 진행됐다. 1세트에서는 EDG가 ‘지에지에’ 자르반의 슈퍼 플레이에 힘입어 담원을 압도하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출처=lolesports 공식 트위터

다전제에서 1세트가 매우 중요한 만큼 밴픽 과정에서부터 담원이 탑 야스오, EDG가 서포터 질리언같은 조커 픽들을 꺼내들면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경기 7분경 EDG가 라이즈의 궁극기를 활용해 ‘베릴’ 조건희를 끊어내며 첫 킬을 획득했다. 그러나 전령 싸움에서 담원이 섣부르게 진입한 상대 정글을 잡고 전령까지 가져가면서 팽팽한 경기 양상이 이어졌다.

담원은 ‘베릴’과 ‘쇼메이커’ 허수가 ‘스카웃’ 이예찬을 잡아냈지만, 2번째 전령 싸움에서 EDG의 자르반에게 휘둘리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기세를 탄 EDG는 3번째 용까지 일방적으로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담원은 바론 사냥으로 EDG의 공격을 유도했지만, 오히려 자르반의 이니시에 ‘쇼메이커’가 순식간에 잡히면서 대패했다. 
 

출처=롤드컵 공식 중계 영상

용의 영혼과 바론 버프를 두른 EDG는 담원의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파괴하며 스노우볼을 굴렸다. 정비를 마친 EDG는 재차 탑으로 진격해 담원의 모든 억제기를 철거했고, 한타에서 승리를 거두며 담원의 저항을 뿌리치고 선취점을 올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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