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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 미디어데이 #2] 담원-EDG, 서로 3:0 압승 ‘자신’ … 불꽃튀는 신경전 ‘눈길’

참석자 : 담원 ‘칸’ 김동하,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 김정균 감독, 이정현 코치, EDG ‘플랑드레’ 리쉬안쥔, ‘지에지에’ 자오리제, ‘스카웃’ 이예찬, ‘바이퍼’ 박도현, ‘메이코’ 텐예, ‘마오카이’ 양지쑹 감독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11.04 07:12
  • 수정 2021.11.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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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이 담원 기아(이하 담원)와 EDG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는 롤드컵 결승전 온라인 미디어데이를 11월 4일 새벽 4시(한국시간)에 개최했다. 
 

출처=롤드컵 결승전 미디어데이 중계 영상

결승전 미디어데이 2부에서는 담원과 EDG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들이 참석해 불꽃튀는 신경전이 벌어졌다. ‘쇼메이커’가 T1과의 4강전에서 풀세트 접전을 치르고 너무 힘들었다며 3:0으로 EDG를 제압하겠다고 말하자, ‘메이코’ 역시 치열했던 8강, 4강전을 언급하며 경기를 3:0으로 빨리 끝내겠다고 맞불을 놨다.
이외에도 담원 김정균 감독은 “우리 선수단의 수준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EDG ‘스카웃’ 역시 “우리팀이 계속 발전해왔기 때문에 준비한 것만 잘하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하는 Q/A 전문  
 

출처=롤드컵 결승전 미디어데이 중계 영상

Q. 자르반이란 챔피언에 대해 질문하고 싶다. 자르반의 성적이 지역에 따라 다르다. 한국팀은 자르반의 성적이 안좋지만 중국에서는 평가가 좋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담원 상대로도 자르반이 먹혀들거라 생각하나?
김정균.
각 지역마다 특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자르반이 EDG와 잘맞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상대의 주력픽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하고 있다.

Q. 올해 롤드컵에서도 미드가 중요한데 상대 선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하다.
쇼메이커.
챔프폭이 넓고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 본다.
스카웃. 챔프폭이 넓고 피지컬도 좋다. 잘 준비해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Q. 작년에 비시게이밍에서 같이 활동했던 마오카이 감독을 상대하게 됐는데 기분이 어떤지.
김정균.
작년에 중국에서 일을 처음하게 되면서 마오카이 코치를 만났다. 일을 잘하고 유능하다고 생각한다. 롤드컵 결승 무대에서 만나서 신기한 느낌이다.

Q. 이번이 선수 커리어 상 마지막 경기인데 결승전에 임하는 마음이 어떤지 궁금하다.
칸.
마지막 무대이니만큼 좋은 결과로 마무리 짓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꼼꼼히 준비해서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Q. 바이퍼 선수가 4강 인터뷰에서 고스트 선수에 대해 항상 동기부여를 하게 해준다며 극찬을 했는데 고스트 선수는 바이퍼 선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하다.
고스트.
일단 너무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른 부분도 뛰어나지만 인게임을 영리하게 하고 피지컬도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Q. 이번 결승전 예상 스코어와 이유를 답변해달라.
김정균.
3:1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
쇼메이커. 3:0으로 이길 것 같다. 4강때 풀세트 접전을 했는데 사람이 할 짓이 못되는 것 같아서 3:0으로 이기겠다.

Q. 담원이 롤드컵 2연패라는 업적을 앞둔 상황에서 현재 기분이 어떤가. 작년 이맘때와 현재의 마인드 차이가 있다면?
캐니언.
떨리면서도 기대된다. 작년에는 우승하는게 목표였다면 이번에는 지키는 입장이라는 것 말고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본다.
 

출처=롤드컵 결승전 미디어데이 중계 영상

Q. 담원 쪽에서 자신들이 3:0 혹은 3:1로 이길 것 같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메이코.
우리도 풀세트 접전을 2번이나 치러서 많이 지쳤다. 3:0으로 이기겠다.

Q. 이번 대회에서 암살자 챔피언이 잘 안나오는데 르블랑은 선호되고 있다. 르블랑이 다른 암살자보다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스카웃.
르블랑은 생존기와 폭딜 능력이 있어서 좋은 챔피언이라 생각한다.

Q. 처음으로 롤드컵에 올라왔는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비결이 있다면?
지에지에.
신인이라서 그런지 평소에 잘하던 모습을 보여주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Q. 통산 5번째 롤드컵 진출인데 이전과는 기분이 다른지 궁금하다. 또 성공적인 감독이 된 비결이 무엇인가?
김정균.
성공했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다. 정말 열심히 했고 또 운이 좋아서 롤드컵 5번 진출을 이룬 것 같다. 롤드컵 결승이 오랜만이기도 하고 담원의 롤드컵 2연패를 꼭 이루고 싶다.

Q. 롤드컵이 끝난 이후 FA 신분이 되는데 계약과 관련된 압박이 멘탈에 영향을 주는지 궁금하다.
쇼메이커.
전혀 영향이 없다고 생각한다

Q. 담원이 우승한다면 어떤 식으로 기념하고 축하하고 싶은지 궁금하다.
칸.
지금은 눈 앞에 있는 결승전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

Q. 2017년도부터 담원과 함께 했는데 그 당시 이런 성공을 할 것이라 예상했는지 궁금하다. 또 오랜시간동안 동기부여를 어떻게 유지했는지 궁금하다
베릴.
사람 앞날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예상 못했다. 동기부여에 대해서는 딱히 별 생각안하고 흐르는 대로 살고 있다.

Q. 담원의 승리를 점치는 경우가 우세하다. EDG가 이기기위해 기억해야 하는 한가지가 있다면?
바이퍼.
우리팀 스스로 좋은 폼을 보여줘야 될 것 같다.
메이코. 우리팀이 시너지를 잘 내야할 것 같다.

Q. 올해 우승하게 된다면 원신에 얼마만큼의 돈을 쓸 예정인가?
베릴.
기분 내키는 대로 쓰겠다.

Q. 메이코 선수는 긴 시간 끝에 롤드컵 결승에 왔고 베릴 선수는 2연속 롤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그런 만큼 서로를 상대하는 것에 어떤 생각이 있나. 상대할 때 유의할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베릴.
메이코 선수가 경력이 많아서 날카롭고 바텀 구도도 잘 아는 것 같다. 경계해야될 것 같다. 내가 최선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답인 것 같다.
메이코. 베릴 선수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그는 챔피언 풀이 넓고 로밍 타이밍이 좋아서 결승전이 기대가 된다.

Q. EDG와 오랜시간 활동했는데 롤드컵 결승에 왔다. 올해 EDG가 어떤 부분이 뛰어나서 진출했다고 보나?
스카웃.
계속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결승전에서 우리가 준비한 것을 제대로 보여준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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