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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프레임 지원 '갓 오브 워' PC판 2022년 1월 15일 발매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10.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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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게임 역사 한페이지를 장식한 게임이 PC판으로 발매된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21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오는 2022년 1월 15일 '갓 오브 워' PC버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갓 오브 워'는 지난 2018년 발매돼 당해 올해의 게임(GOTY)상을 비롯 각종 개발부문을 석권한 명작이다. 당시 경쟁작으로 '레드 데드 리댐션2', '마블 스파이더맨', '포트나이트', '몬스터 헌터 월드'등 게임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추면서 현재까지도 명성이 자자한 게임들이 올랐던 전례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갓 오브 워'를 최종 수상작으로 뽑아야 했을 만큼 완성도가 높았단 후문이다.

게임은 북구신화로 넘어간 크레토스와 아들의 모험을 다룬다. 이제는 아이 아빠로서 아이에게 생존하는 방법과 전투를 가르치며, 아이는 아버지에게 '인간'으로서 따뜻한 마음을 서서히 일깨워 주는 형태로 게임이 전개된다. 시리즈는 오픈월드 게임 플레이 방식을 채택해 맵 곳곳에 탐험할 요소들을 배치해 유저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거대한 뱀 요르문간드 등장씬이나, 집을 등에 얹은 거북이와 같은 요소들은 게임 출시 이후에도 장시간동안 회자된 바 있다.

특히 엔딩 이후에도 난이도가 높은 보스 캐릭터들을 대거 배치했고, 수수께끼에 가까운 요소들을 배치해 이를 파해하는 재미들을 더하면서 장시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콘텐츠를 삽입해 인기를 끌었다. 엔딩까지 약 40~50시간, 엔딩 이후 후속 콘텐츠가 실력에따라 30시간 이상 소요되는 분량도 긍정적인 포인트다.

PC판은 이 버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최신 그래픽 기술들이 대거 적용돼 서비스가 된다. 가장 먼저 리얼 타임 레이트레이싱(RTX)기술들이 적용돼 그래픽이 한차원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크레토스가 던지는 도끼나, 바다 효과, 벽에 반사되는 배경 등 오브젝트으 소위 '때깔'이 달라지는 형태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된다. 동시에 최대 프레임을 무제한으로 설정, 부드러운 액션을 제공하는 것도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이 외에도 콘솔 버전에서 대거 업데이트를 통해 쌓아온 컨텐츠를 기반으로 신규 컨텐츠들이 업데이트되면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갓 오브 워'는 스팀 및 에픽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사전 예약판매가 진행중이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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