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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 크래프트', 모바일 RTS 장르 새 바람 선사

심플한 조작·심오한 전략성 ‘강점’ … 다채로운 콘텐츠·보상 ‘눈길’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10.20 13:12
  • 수정 2021.10.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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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808호 기사]

● 장 르 : RTS
● 개발사 : 라이징윙스
● 배급사 : 라이징윙스
●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 출시일 : 2021년 10월 5일

‘캐슬 크래프트: 월드워(이하 캐슬 크래프트)는 크래프톤 산하 독립 스튜디오인 라이징윙스에서 개발한 게임이다. 지난 10월 5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캐슬 크래프트’는 사전 예약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캐슬 크래프트’는 조작이 간편하지만 깊은 전략성을 자랑한다. 다른 모바일 실시간 시뮬레이션(이하 RTS)와 다르게 정찰이 필요하며, 건물을 짓고 다양한 영웅 지휘관과 유닛을 소환해 상대방과 전투를 하게 된다. 실시간으로 상대의 전략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짦은 시간에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실시간 ‘공방전(PvP)’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있다. 유저는 ‘협동전’, ‘모의 전투’, ‘전술 훈련’ 등의 다채로운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으며, 연맹전과 지역 점령전 등의 RvR 콘텐츠도 구비돼 있다. 뿐만 아니라 보상이나 인게임 재화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손쉽게 모을 수 있어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차별화된 전략의 재미
‘캐슬 크래프트’의 장르는 RTS지만 모바일게임인 만큼 시스템은 매우 단순하다. 게임에는 단 3개의 건물이 존재한다. ‘본진’을 업그레이드하면 상위 티어의 유닛을 뽑을 수 있으며, ‘막사’를 지어 인구수를 늘리고 ‘마나 정제소’를 통해 자원을 늘릴 수 있다. 유닛 역시 복잡한 콘트롤없이 전진과 복귀 명령만으로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 정찰하지 않은 곳은 검은 안개로 가려져있다

‘캐슬 크래프트’가 동종 장르 타 게임 대비 독특한 지점은 정찰이 있다는 것이다. 모바일 RTS 게임은 기본적으로 맵이 다 밝혀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캐슬크래프트’는 PC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처럼 자신의 유닛으로 직접 해당 지역을 정찰해야 구체적인 상황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게임은 정찰을 통해 상대의 진형과 상황을 파악하고, 지휘관인 영웅과 유닛을 소환해 전투가 진행된다. 때문에 유저 사이에 벌어지는 심리전이 매우 치열하다. 상위 티어 유닛을 소환하기 위해 배짱을 부리다가 초반 러쉬에 무너질 수도 있으며, 건물을 방패삼아 버티다가 고화력의 유닛으로 일발 역전도 가능하다.
또 7종의 영웅과 43종의 유닛 카드로 자유롭게 덱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덱을 미리 정해서 플레이하는 방식의 게임보다 유저 차원에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초보자는 ‘전술 훈련’을 통해 시스템을 익히고
재화를 받자 다양한 방식으로 보상이 제공된다

완성도 높은 시스템 ‘주목’
‘캐슬 크래프트’의 기본 게임 모드는 ‘공방전(PvP)’이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게임 모드가 유저들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RTS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은 ‘전술 훈련’을 통해 게임의 기본 시스템을 익히면서 골드 등 인게임 재화까지 받을 수 있다. 8장의 카드를 미리 설정하고다른 플레이어와 협력해 적으로부터 본진을 보호하는 ‘협동전’은 경쟁에 부담을 느끼는 유저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다.
 

▲ 다양한 방식으로 보상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유저들은 ‘모의 전투’에서 난이도와 지휘관, 맵을 선택해 A·I와 전투를 하면서 새로운 빌드나 전략을 연구하는 것이 가능하다.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에 익숙해지면 연맹에 가입하거나 창설해 다른 연맹원들과 함께 즐기는 ‘연맹사냥’이나, 최고 연맹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연맹전’에 도전할 수 있다.
보상 역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앞서 언급한 ‘전술 훈련’ 외에도 ‘공방전’에서 승리 시 랜덤으로 승리 상자를 획득해 유닛 카드를 수집할 수 있다. 또 퀘스트나 계정 레벨이 오를 때마다 추가 보상이 따라오며, ‘고대의 석판’이나 쿠폰처럼 정기적으로 인게임 재화를 지급하는 시스템도 존재한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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