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기사단' 리메이크 선언 … PS5 발매 예고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09.10 17:33
  • 수정 2021.09.10 17:3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오웨어 전성기에 제작돼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RPG로 분류되는 게임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기사단'이 리메이크돼 돌아온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9월 10일 쇼케이스를 갖고 짧은 티징 트레일러와 함께 이 소식을 공개했다.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기사단'은 지난 2003년 첫 발매된 이후 다년간 스팀 차트 상위권에 머물었던 게임이다. 수많은 신작 RPG들이 등장했지만 이 게임의 퀄리티를 따라잡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타워즈 세계관'을 가장 잘 구현한 게임이며, 스토리텔링과 연출면에서 완벽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게임을 기반으로 다시 제작되는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기사단'이 플레이스테이션5 용 게임으로 돌아오게 된다. 

새롭게 탄생하는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기사단'개발은 이 게임의 모바일 포팅을 담당했던 아스피르가 맡게 된다. 아스피르는 다년간 '스타워즈'시리즈를 포팅해온 팀으로 현재 약 190개가 넘는 게임들을 포팅하면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단, 이번에는 단순히 게임을 PS5버전으로 '포팅'하는 것이 아니라 '리메이크'라는 점이 색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이 공개되면서 유저들은 크게 환영한다는 분위기다. 원작 게임이 워낙 유명하지만 한글화가 되지 않은 관계로 국내 유저들은 즐기기가 쉽지 않았던 작품에 속한다. 때문에 이번에야 말로 한글화된 게임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팽배한다. 또, 원작 게임 전투 시스템은 비교적 노후화된 전투 시스템으로, 새 시대에 맞게 변화될 전투 시스템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공존한다. 

벌써부터 마니아들은 2022년 5월 4일(may the 4th)에 발매되는 것이 아니냐는 농담을 던지는 가운데, 현재까지 공식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기사단 리메이크'는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작품으로 발매된다. 원작이 초기 Xbox로 발매돼 하드웨어 판매량을 견인한 장면이 오버랩된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