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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NBA 2K22’, 차세대 콘솔과 함께한 시리즈의 ‘진화’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7.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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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기반 스포츠게임 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NBA 2K’ 시리즈가 최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차세대 콘솔에 맞춰 진화한 게임플레이, 한층 더 풍성해진 콘텐츠를 내세우고 있는 ‘NBA 2K22’가 오는 9월 10일 이용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신작 관련 정보 공개가 조금씩 이뤄지고 있는 최근, 개발진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게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비주얼 콘셉트 게임플레이 디렉터 마이크 왕(Mike Wang)과 NBA 2K 개발 부사장 에릭 보니쉬(Erick Boenisch)의 답변과 함께, 신작 ‘NBA 2K22’ 속 진화에 대해 알아봤다.
 

이하는 QA 전문

Q. NBA 2K22의 전작 대비 가장 큰 변화라고 볼 수 있는 주요 특징을 소개한다면?
A. NBA 2K22에서는 다양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모든 새롭고 흥미로운 변화들에 대한 설명을 담은 코트사이드 리포트를 공개했고, 주요 변경점은 득점 방식의 조정 및 수비 측면에서 이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에 관한 내용이다.
또한, My TEAM에 드래프트를 다시 도입했으며, 새로운 My TEAM 챌린지를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PS5 및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새로운 도시와 함께 MyCAREER의 새로운 내러티브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좌측부터) 콘셉트 게임플레이 디렉터 마이크 왕, NBA 2K 개발 부사장 에릭 보니쉬(사진=2K 제공)

Q. 공격 시 각종 요소들이 스킬 기반의 컨트롤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A.
프로 스틱을 사용하기 좋아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실력 기반의 공격 스킬을 도입했다. 프로 스틱이나 버튼, 또는 두 가지 조합을 모두 사용하는 게이머가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 항상 대안을 제공하고 다양한 게임 방법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Q. 공격과 수비 등 게임플레이 전반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것인가?
A.
게임 플레이는 저희 게임의 핵심이며, 항상 최고의 농구 시뮬레이션을 선보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듣고 NBA 선수들과 논의하기도 한다. 모든 플레이어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Q. 전작의 MyCAREER 모드는 2K20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 작에서는 이용자들이 체감할 만한 큰 발전을 느낄 수 있을까?
A.
PS5 및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새로운 내러티브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도시와의 결합을 통해 NBA 여정이 더욱 풍성해졌으며, 이용자들의 캐릭터와 NPC의 상호 작용, 새로운 퀘스트 시스템 등으로 레벨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부가 사업에 착수해 패션과 음악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도 있다. 이전 세대(PS4,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 PC)의 이용자들은 기존 방식으로 MyCAREER에 맞춰 제작된 새로운 2K22 내러티브를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Q. 마이 커리어 모드에서의 ‘코트 너머’ 활동이 눈길을 끈다.
A.
올해는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이용 가능한 온라인 농구 커뮤니티인 도시에 새로운 요소들을 다수 추가했다. 최대한 많이 NBA를 반영하고 싶었다. 최근 많은 선수들이 농구라는 스포츠를 벗어나 다양한 사업에 뛰어드는 만큼, 저희 이용자들에게도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했다. 게임 내에서 ‘숨겨진 재능’을 통해 이용자들은 프로모션 기량이 성공을 가를 패션 업계에서 사업을 할 수도 있다. 또는 음악 재능을 통해 힙합 사업에 개입할 수도 있다.

Q. 게임 속 농구 온라인 커뮤니티를 출시 플랫폼에 따라 도시, 동네(크루즈)로 구분 지었다. 기기 성능 차이에 따른 선택으로 보이는데, 그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세부적인 콘텐츠에도 차이가 있는 것인가?
A.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의 성능을 통해 도시와 같은 더 많은 기능을 개발할 수 있었다. 더 많은 NPC를 채우고, MyPLAYER에 더 많은 상호작용을 제공하고, 새롭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레벨 업할 수 있는 새로운 퀘스트 시스템 등이다.
한편으로는 호화스러운 유람선 위에서 펼쳐지는 이전 세대 플레이어들을 위한 동네의 새로운 공간도 준비돼 있다. 해상 테마 이벤트가 열리며, 유람선이 정박하면 해안가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조만간 도시와 2K 크루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Q. NBA 2K22를 기대하고 있을 국내 이용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A.
개발자로서 저희는 전 세계 팬들을 찾아가 저희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서 한국을 방문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있다. 저희 게임에 대한 한국 게이머들의 애정을 직접 확인하고 싶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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