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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대표기업 ‘스코넥엔터’ 올해 하반기 목표 IPO 선언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07.02 11:45
  • 수정 2021.07.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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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설립 기술 개발 기업으로 명성을 쌓은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 상장을 위해 지난 25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미 올해 초 해당 과정을 밟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5월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확보한 전례도 있다. 

이 같은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기술력 때문이다. 이들은 2000년대초 일본 시장과 협업하며 콘솔 게임 개발로 개발력을 닦았다. 당시 이미 닌텐도, 세가, 소니 등 유명 기업들과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 분야인 VR시장에 진출, 공격적 행보에 나선다. 

그 결과로 국내 최초 VR상용화 게임을 개발해 초기 시장에서 이름을 알렸고 이내 VR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한 전례가 있다. 기업 스타일은 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을 찾는 운영을 해온 기업. 일례로 워킹 어트랙션, VR테마파크 등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운영 등에서 광범위한 노하우를 가진 기업으로 명성을 쌓았다. 

기업이 궤도에 오르면서 다양한 사업군으로 확장. 자사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에도 성과를 냈다. 이어 글로벌 대표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현재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VR계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히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사업분야에서도 공격적 투자를 진행했고 결국 성과를 거둬 내는 기업으로서 포지셔닝하면서 현재 위치에 도달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상장을 통해 다음 단계 비즈니스에 돌입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내부에서 소위 트리플A급 콘텐츠를 메인으로 잡고 약 30여종 분야 콘텐츠와 서비스를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제품들의 퀄리티를 끌어 올리는 한편, 신규 기술개발과 신사업 진행을 위해 상장에 나서면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밝혔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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