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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드13 200억 원 투자 유치 … 트리플A급 게임 2종 개발 선언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06.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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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드13이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가레나로부터 200억 원 이상 투자 유치에 성공 날개를 달았다. 지난 5월 채용 공고를 통해 신작 프로젝트 2종을 공개한지 2개월만의 일이다. 

당시 공개된 프로젝트 M은 다크판타지 세계관에 언리얼엔진4를 채용, 플랫포머 스타일 액션RPG를 PC와 콘솔에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 프로젝트 D는 모바일과 PC 멀티 플랫폼을 목표로 오픈월드 MMORPG를 추구한다. 과거 ‘드래곤 네스트’로 중화권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만큼 이번 작품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관련해 하운드13은 유저가 직접 조작하는 게임을 우선시하는 기업이다. 이를 통해 타격감을 얻고, 스킬과 캐릭터 콘트롤을 조합하며, 노하우를 쌓아 게임을 클리어하는 재미를 우선시하는 기업에 가깝다. 자사 게임 노하우에 최신 기술을 더해 차세대 게임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하운드13은 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프로그래머, TA, 애니메이터, 배경 아티스트, 레벨디자이너 등을 충원할 계획. 특히 ‘액션 기획’담당을 직군으로 편성해 선발할 계획으로, 이 기업이 향후에 진행할 프로젝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하운드13 박정식 대표는 “이번 투자로 더 안정적으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헌드레드 소울에 이어 흔한 모바일 게임이 아닌, 전 세계 게이머가 플레이할 만한 가치를 느끼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고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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