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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리티 게임즈 '더 패쳐' 데모 버전 공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06.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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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유망 게임들을 전시하는 스팀 페스트에 국내 개발사 픽셀리티 게임즈 '패쳐'가 이름을 올렸다. 픽셀리티게임즈는 '라이즈 오브 더 폴른'으로 중화권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기업.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VR게임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기반으로 SK텔레콤, 넥슨과 협업해 '크레이지 월드 VR'을 공개한 전례도 있다. 다년간 쌓아온 VR노하우를 기반으로 이제 후속작 '패쳐'를 제작 VR게이머들을 향해 노크 한다. 

이들이 개발한 '더 패쳐'는 VR판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장르다.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처럼 기본 모드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신규 모드가 추가되면서 유저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총 3개 모드가 준비된 가운데 그 중 '데스매치 모드'가 스팀 페스트를 통해 공개 된다. 

'데스 매치'모드는 팀 단위로 나눠진 캐릭터들이 서로 전투를 펼쳐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하는 팀이 승리하는 시스템이다. 사망 후 부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싸워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전투시 유저가 활용하는 무기는 검과 활, 총기. 검은 근거리 전투에 강하며 이동속도가 빠른 무기다. 활은 원거리 데미지가 강력하지만 근거리 공격력이 낮은 무기다. 총은 중거리 공격에 강하며 원거리나 근거리에서는 단점이 부각되는 형태다. 그렇다보니 각 무기를 스위칭해가면서 싸우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팀플레이에서는 각 부대별 전략 전술이 가장 중요한 게임으로 자리잡는다. 서로 의사 소통을 통해 검을 들고 한번에 우회하는 전술을 사용하거나, 한명을 희생한 다음 적들이 뒤를 보고 있을때 3명이 기습해 쓸어버리는 것과 같은 전술들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활을 들고 동시에 점사 후 치고 빠지는 전략이나, 빠른 기동력을 활용해 무조건 도망치면서 점수차이를 벌리는 것과 같은 전략들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게임을 통해 서로 호흡을 맞춘 유저들이 친구를 맺과, 디스코드와 같은 보이스 채팅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전략을 짜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픽셀리티 게임즈는 이번 데모 버전은 게임성을 점검하고 밸런스를 잡아 나가는 과정에서 기획된 버전이라고 밝혔다. 특히 게임 UI나 플레이시 거슬리는점 등을 집중적으로 수집하면서 정식 버전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한다고 설명했다.  

픽셀리티 게임즈 측은 "내부 테스트나 팬&프렌즈 테스트를 통해서는 게임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그 보다 많은 분들의 피드백을 얻고자 데모 버전을 배포했다"며 "게임을 플레이하시면서 불편하신 부분, 바꿨으면 하는 부분들을 피드백 해주시면 적극 반영해 보다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 패쳐' 데모 버전은 현재 스팀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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