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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2' 2022년 발매 예고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06.16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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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킬러 타이틀 '젤다의 전설:야생의 숨결2'가 오는 2022년 발매 된다. 

닌텐도는 6월 16일 E3 2021의 일환으로 진행된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젤다의 전설:야생의 숨결2' 개발 내용을 일부 공개함과 동시에 오는 2022년 출시 소식을 전했다. 이번 공개영상은 약 1분 30초 분량으로 인게임 플레이를 포함한 내용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영상 초반에 하늘에서 떨어지는 링크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표현하면서 시작. 이내 행글라이더로 하늘을 나는 장면들을 선보인다. 기존 높은 곳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형태 글라이딩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하늘을 날아 새로운 대륙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풀이 된다.

신규 기믹들도 일부 포착됐다. 커다란 쇳덩이를 멈추는 기술을 활용, 철퇴를 역으로 굴려 적들을 섬멸하는 장면들이나, 화염 방사기를 쏘는 듯한 장면, 물처럼 변신한 뒤 절벽을 거슬러 오르는 기믹들이 공개되면서 새로운 퍼즐들이 등장할 가능성이 예고 된다.

적들도 보다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게임 초반에 만날수 있는 고블린 야영지와 중후반에 등장하는 골렘이 결합, 이동요새처럼 보이는 부분들이 재미 포인트다. 새로운 공략법이 필요한 몬스터들이 등장하게 될 전망이다.

영상은 하늘로 솟아 오른 성을 배경으로 끝을 맺는다. 하이랄성으로 추측되는데 이를 둘러싸고 어떤 일들이 발생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재 공개된 영상만으로 보면 '젤다의 전설:야생의 숨결2'는 기존 닌텐도 스위치 스펙으로 개발중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닌텐도 스위치 프로'루머가 빗발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낮은 스펙을 택한 점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한편,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는 영문 버전 기준 실시간 시청자수 100만명을 돌파.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되던 E3에 불을 지폈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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