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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삼국지 전략판’, 전략게임 고수들이 펼치는 꿈의 무대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06.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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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부족전쟁’과 ‘오게임’이 국내 보급된 이후 전략게임은 마니아들의 히트 장르로서 다년간 군림했다. 모바일 시대에 들어오면서 이 싸움은 한층 치열하게 전개된다. 장르와 시대를 넘나들며 서로 치열하게 다툰 이들이 한 게임에 모여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결은 ‘삼국지’에서 일어났다. 그 중에서도 최근 가장 뜨거운 게임은 바로 ‘삼국지 전략판’이다. 
전략게임 틀에 코에이 판권을 통해 고퀄리티 그래픽을 확보했고, 심혈을 기울인 밸런싱으로 유저간 대결 구도를 잡았다. ‘돈의 논리’만큼이나 ‘전략’과 ‘외교’, ‘체력’의 논리가 핵심을 이루는 게임성을 선보이면서 전략게임 마니아 유저들의 선택을 받았다. 
여기에 ‘삼국지 전략판’은 지난 5월 1일부터 시즌2 업데이트를 진행한 후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면서 그 재미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설가 이문열 씨를 홍보모델로 선정하면서 '삼국지' 게임의 남다른 족적으로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는 중이다.  
판은 완성됐으니 이제 놀 차례다. 전략게임 고수들의 전쟁, 그 틈사이로 비집고 들어 왔다. 

코에이테크모 공식 제휴, 이문열 작가 모델 참가 등 게임 서비스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새판짜기 대격변

‘삼국지 전략판’은 서비스 직후 전략 게임 고수들의 집결로 명성이 자자했다. 워낙 치열한 대결이 일어나면서 입소문을 탔지만 이 판에 끼이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도 그럴것이 먼저 게임을 시작해 크게 성장한 유저들을 상대로 초보 유저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다행히 이런 유저들을 위해 개발팀은 꾸준히 신규 서버를 오픈하지만 역시 기존 서버에서 노하우를 가진 이들은 이기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유저들을 위해 찬스가 왔다. 지난 2021년 4월 26일 쿠카게임즈는 ‘삼국지 전략판’ 시즌2를 선보인다. 새로운 서버에서 새로운 게임성으로 도전한다면 절대 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지 않을까. 기자도 ‘삼국지 전략판’ 시즌2 판세에 합류해 봤다.

고수들의 세계에 발을 디디다
고수들의 세계에 발을 디디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읇는다

기자는 과거 게임 ‘부족전쟁’을 운영하면서 전략게임 고수들의 전쟁을 관전한 전례가 있다. 얼핏 보면 건물을 건설하고, 기술을 찍고, 병력을 생산해 대결을 펼치는 게임 같지만 알고 보면 게임 외적인 요소들이 더 무섭다. 서로 동맹을 맺고 불가침 조약을 맺은 뒤 나머지 사람들을 함께 공격하는 유저들, 특정 유저와 다른 유저들을 이간질 시킨 뒤 몰래 세력을 불리는 유저들, 친구인척 정보를 다 빼간 뒤에 뒤에서 습격하는 유저들. 온갖 권모와 술수들이 전략 게임에 녹아 있다. 그렇다 보니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허장성세’. 다른 유저들이 우습게 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습게 보이는 순간 순식간에 공략 당하며 그대로 전멸한다. 
별 수 없다. 기자 역시 최선을 다해 ‘우습게 보이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으로 게임을 시작한다. 

친절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친절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아뿔사 ‘세력 클랜’ 틈에서 시작

게임을 시작하자 간단한 질의 응답이 오간다. 주워듣고 본 지식을 기반으로 성실히 답변하자 ‘하북지역’이 결정된다. 아뿔싸. 공교롭게도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주변 유저 중 대다수가 같은 클랜 소속이다. 질문 답변을 잘못한게 틀림이 없다. 주변에 사람들이 많을 경우 외교를 통해 대화로 해결한다는 답을 한 점이 문제였던 것 같다. 하북을 쥐고 흔드는 ‘인연’ 클랜이 주변에 포진돼 있다. 가장 먼저 클랜 가입을 시도한다. 그런데 가입 조건이 세력치 5,000이상이다. 5세력치 5,000은커녕 500도 되지 않는 기자가 가입될리 만무하다. 별 수 없다. 일단 살아남아야 한다. 

철벽(?)을 두르고 버텨 보자
철벽(?)을 두르고 버텨 보자

살아남기 3원칙 

고수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다. 첫 번째로 ‘계륵’처럼 보여야 한다. 먹어봐야 자원이 별로 없는 곳이 첫 번째 목표다. 그렇다면 공성에 쓰이는 비용보다 획득하는 자원이 미미해 쉽게 쳐들어 오지 않는다. 자원이 최대 1만 이상 쌓이지 않도록 바로바로 뭔가를 만들면서 자원을 소진해 버리기로 한다. 
두 번째로는 공성 전 단계를 귀찮게 만드는 전략을 취한다. ‘삼국지 전략판’에서는 적 바로 근처까지 접근을 해야만 공성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을 가능한한 늘리기 위해 겹겹이 방어선을 친다. 한 곳을 집중적으로 뚫더라도 최소 서너번 병사를 보내야만 점령이 가능하도록 설계한다. 비교적 성장은 더디지만 그나마 살아남을 수는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다. 주변 지형을 살펴 보면서 ‘자원치가 높은 지역’은 점령하지 않는다. 일부러 ‘인연 클랜’들이 위치하지 않은 방향으로 전진하면서 자원을 먹어 나간다. 

위험지대는 남쪽과 서쪽. 그렇다면 동쪽으로 회군한다
위험지대는 남쪽과 동쪽 그렇다면 북진해 후방을 확장한다

동맹으로 살아남기 

결국 이 전략은 통했다. 옆 동네 기자 보다 먼저 게임을 시작했던 전우(?)들은 모두 인연 클랜의 ‘포로’가 돼 있었다. 운 좋게 기자는 포로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행동 가능한 반경내 생존자(?)는 3~4명으로 줄어 든다. 언제든 공격 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클랜을 찾는다. 운 좋게 한 초보 클랜장이 수락하면서 일단 클랜 이름을 달게 됐다. 클랜 이름을 달면 전쟁시 클랜전 양상으로 번지기 때문에 쉽게 대할 수 없다. 특히 클랜 별로 동맹간 우호관계를 복잡하게 따져야 하는 관계로 심심할 때 공략하는 대상에서는 제외될 수 있다. 
주로 클랜 내부에 간부들이 전략 회의를 통해 허락을 하고, 그 다음에 전쟁을 하므로 적어도 몇 시간 정도는 생명력을 연장할 수 있다. 기자의 클랜은 서버 내 약 20위권. 사실상 1위 클랜이 마음만 먹으면 휩쓸만한 수준이지만, 적어도 심리적 억제재 역할은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말 한마디에 아군이 생기기도 하며, 적을 얻기도 한다
말 한마디에 아군이 생기기도 하며, 적을 얻기도 한다

 

영토 방어와 자원 수급을 한번에

어느 정도 안심한 기자는 이제 내실 다지기에 돌입한다. ‘삼국지 전략판’에서는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을 위해 ‘임무’를 배정한다. 자원을 모아 건물을 건설하고 테크트리를 올리는 기본 개념에서부터 군사를 동원해 장수 레벨을 올리고, 부대를 확장하는 것과 같은 상위 개념 까지 임무를 따라하다 보면 쉽게 습득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특히 임무를 완수하면 파격적인 수준으로 자원을 몰아주는 관계로 이를 최우선 과제로 따라가기로 했다. 처음 배정된 임무들은 손쉽게 클리어할만한 수준이다. 병력을 짜서 특정 지역으로 보낸 뒤 전투를 치르고 시간이 지나면 지역을 점령한다. 이 때 아군 영토와 인접한 지역만 점령이 가능하다. 일종의 ‘땅따먹기’를 생각하면 편하다. 따라서 주변 영토를 확인한 뒤 보다 레벨이 높은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경로를 개척하고, 쓸 데 없는 땅은 ‘포기하기’를 눌러 지워버린다. 이런 형태로 자원을 수급하는 한편, 장수들은 실전 경험치를 쌓아 조금씩 레벨이 오르는 효과가 있었다. 

적군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방어막을 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낫다
적군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방어막을 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낫다

티끌 모아 태산

 손쉽게 클리어할 수 있었던 임무들이 점차 난이도가 올라 간다. 가장 먼저 ‘점령’이 제약으로 다가 온다. 주변 자원을 점령해 확보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병력이 있어야 한다. 일례로 4레벨 자원에는 수비병들이 5,100명 배치돼 있다. 이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4,000명이 넘는 군사들이 필요하다. 문제는 아군 장군들이 운영 가능한 병력수는 터무니 없이 적다. 이를 따라 잡으려면 장군들의 레벨이 올라야 한다. 1레벨 당 100기씩 병력이 증가하는 구조인데 1레벨을 올리려면 지역을 점령하고 전투를 치러야 한다. 결국 반복 행동이 답이다. 병사를 대량 생산한 뒤 병력이 모이는 대로 전투에 보냈다. 초반부터 점령이 쉬운 2레벨 지역이나 3레벨 지역에 틈이 나는 대로 장군을 보내 경험치를 쌓는다. 결국 10레벨이 넘기면서 4000명이 넘는 병사를 확보, 전투시 ‘무승부’를 본 다음 2차전에서 승리하면서 결국 자원지 점령에 성공했다. 100회가 넘는 전투를 치르고 나서야 겨우 달성한 첫 승리다. 
한 번 승리를 확인한 이후에는 쉬웠다. 1레벨과 2레벨 자원지를 정리하고 3레벨과 4레벨 자원지로 재편하는 한편 꾸준히 병사를 수급해 레벨을 올린다. 이번엔 5레벨, 9,100명 병사지가 목표다. 

무과금으로도 황충을 손에 넣었다
무과금으로도 황충을 손에 넣었다

만성 자원 부족 해결법은 ‘인내’

장군들을 육성하면서 본성은 만성 자원 부족에 시달린다. 주어진 자원은 대부분 병사에 투입해야 하는 관계로 결국 성 레벨을 올릴만한 자원이 현저히 부족하다. 결국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방법 대신, 참을 인자를 몇 번이나 새긴다. 일부러 게임을 켜 놓은 다음 잠을 자는 방법으로 자원을 축적하다 보면 다음날 건물을 선설할만큼 자원은 확보돼 있었다. 운이 좋았는지 공격을 당하지 않았고, 테크트리를 올려가면서 게임을 플레이한다. 
그런데 의외의 곳에서 벽에 부딪힌다. 바로 ‘저장고 제한’이 다가오고 있었다. 게임 내에서 테크트리를 올리는데 필요한 자원 중 ‘석재’가 제한에 걸린다. 건설 요구 수량은 26만. 그런데 저장 가능한 자원은 21만이니 할말 다했다. 공교롭게도 저장고를 건설하는데도 석재가 다량 필요한 상황. 항상 석재 자원이 부족한 점이 문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둔전’을 택한다. 둔전은 책략 포인트를 소비해 특정 자원을 다수 획득할 수 있는 수단이다. 매일 일정 수량 포인트가 쌓이는데, 기자는 모든 포인트를 석재에 투입했다. 
테크트리가 올라가면서 ‘무역’이 열렸으며, 남는 자원인 ‘식량’을 석재에 투입하면서 숨통이 틔인다. 이제 남은 것은 조금씩 성장하는 길이다.

식량이 많아 목재를 획득하는 방법으로 무역을 해봤다
식량이 많아 목재를 획득하는 방법으로 무역을 해봤다

옛다, 맹주 받아라

게임을 시작한지 약 1주일 남짓. 어느날 개인 챗으로 메시지가 날아 온다. ‘님, 저는 이 게임 처음 해서 도저히 모르겠어요. 맹주 해보실래요?’. 딱히 답을 하지 않았는데 맹주가 됐다. 나도 초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는 듣지 않았다. 랭킹 20위 클랜장인데 아직 세력치가 2천이 될까말까하는 수준. 서버 랭킹으로는 900등인데 클랜장이 된다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별 수 없다. 일단 받았으니 해보기로 한다. 가장 먼저 가입 제한을 대폭 풀고 인원수로 밀어 붙이기로 한다. 그도 그럴것이 20위대 클랜에 고수들이 들어올리 만무하다. 일단 받아 놓고 그 다음에 생각하는 것이 법칙이다. 
두 번째로는 인연클랜과 동맹을 시도한다. 고수들과 한편이라면 생존에 유리한일 아닌가. 당연히 보기 좋게 거절당했다. 동맹 요청을 넣은지 20초도 되지 않아서 일어난 일이다. 애초에 되지 않을 일임을 알았다. 적어도 대화라도 해볼 수 있기를 기대했지만 그 조차 쉽지 않다. 
세 번째로는 이제 인연 클랜과 적대를 할만한 동맹들을 모아 최소한 버티기라도 해볼 심산이다. 그런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적대를 해줄만한 동맹들이 없다. 별 수 없다. 더 커서 한편이 되거나, 아니면 힘 닿는데 까지 싸워보다가 쓰러질 수 밖에 없는 상황. 실은 그 조차 헛된 꿈일 수 밖에 없다. 

아무 이유 없이 맹주가 됐다
아무 이유 없이 맹주가 됐다

전쟁을 향한 준비

맹주가 되고 나서 유독 맵 근처를 지나다니는 적들이 늘었다. 세력치 2,000에 맹주를 한다고 비웃는 듯한 감정마저 느껴진다. 당연하다. 고수들은 이미 세력치 5만대를 찍는 유저들이 허다한 상황에서 기자의 성은 흔한 동네 자원보다 더 가치가 없다. 여차하면 그대로 죽을 것이 뻔한 상황. 그저 몸부림을 쳐 보고자 한다. 
몸부림에 가장 중요한 점은 ‘장수 레벨’과 ‘진법’이다. 장수를 성장시킨 뒤에 ‘각성’단계에 오르려면 ‘진법’을 올려야 한다. 진법은 일반 장수들을 계속 뽑은 뒤 전법 수치로 전환시키고 다시 이를 장수에게 투자하는 방식으로 올린다. 70만 동전이 있던 기자는 이를 모두 소진해 몇  장수에게 몰아준다. 우선 매일 접속 보상으로 확보한 방덕과, 운 좋게 뽑기에서 확보한 황충, 공손찬. 그리고 초반부터 효자 노릇을 해준 관평을 대상으로 잡는다. 한 차례 성장하면 전투가 보다 쉬울 듯 했다. 동시에 방어를 위해 성벽을 비롯 방어 건물들을 튼튼히 하고, 지속적으로 레벨을 올리는 과정을 밟기 시작했다. 

장군은 진법을 강화해야 비로소 제 성능을 발휘한다
장군은 진법을 강화해야 비로소 제 성능을 발휘한다

무과금 생존기 

기자는 6월 7일 오후 1시 현재까지도 생존해 있다. 격차는 여전하며, 주변 유저들은 대부분 인연 클랜 포로가 되거나, 인연클랜 소속이었다가 나왔거나 이미 제물이 된 상황이다. 생존자는 기자와 바로 옆 마을 동기(?)한 명 뿐. 결국 운명은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제 기자는 선택해야 한다. 과금을 통해 성장치를 빠르게 뽑아 5천 세력치를 넘겨 인연 클랜 산하로 들어가거나, 아니면 하는데 까지 해보면서 일단 버텨보는 일이다. 고수들의 세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현재 장수들을 모두 바꾸고, 덱을 짜야 한다. 고수덱 3신기로 불리는 오 진영 정보덱이나, 촉진영 제갈량 시너지, 관우덱 등이 뽑힌다면 일단 출발점은 맞출 수 있다. 이후 성장치를 끌어 올려 동맹전에 나서면 될 일이다. 

신망을 쌓아 적을 줄여야 하며, 강력한 병세로 전쟁에서 이겨야 하고, 뛰어난 지략으로 승리해야 하며, 강인한 체력으로 장시간 전투에 버텨야 고수가 될 수 있다
신망을 쌓아 적을 줄여야 하며, 강력한 병세로 전쟁에서 이겨야 하고,
뛰어난 지략으로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하며,
강인한 체력으로 장시간 전투에 버텨야 고수가 될 수 있다

현재 동맹전은 각 지역을 필두로 인접지역끼리 동맹을 맺고 전쟁을 시작. 중원 다움에 나서는 형국이다. 강한 세력끼리 통폐합이 계속되면서 소위 동서 전쟁, 남북 전쟁 등 구도를 잡아 나가는 단계가 거듭된다. 이어 최종 승자가 가려지는 형국으로 길고 긴 다툼과 전쟁, 화합과 반목이 어우러진다. 전략게임의 정점이 바로 이곳 삼국지 전략판에 펼쳐져 있다. 
현재로서 기자는 후자를 택했다. ‘인연’에 닿지 않는 다면 빨리 끝난 뒤 신서버에서 고수 클랜을 노려볼 참이다. 다음 체험기에서는 연약한 기자의 생존기가 아니라 서버 통일에 도전하는 고수로서 기사를 쓸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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