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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0 #8] 오큘러스 지스타 참전 … 퀘스트2 라인업 공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0.11.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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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하드웨어분야 선두주자 오큘러스(페이스북)이 19일 개막한 지스타2020에 참가했다. 지난 10월 13일 정식 출시한 '오큘러스 퀘스트2'를 소개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19일 오후 5시 부터 시작된 '지스타 라이브 온'코너에 참가해 자사 기기와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큘러스 퀘스트2는 전 세대 대비 50%이상 성능이 향상된 기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대 기기와 동일한 가격으로 발매하면서 극찬을 받기도 했다. 국내도 정식 유통 대상에 포함, 발매 및 AS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았다. 올해 지스타도 같은 맥락에서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스타에서 공개된 라인업은 이들의 야심작들로 구성됐다. 먼저 '비트세이버'와 BTS가 콜라보레이션을 해 출시한 뮤직팩이 메인 라인업으로 소개됐다. '비트세이버'는 '스타워즈'를 연상케하는 광선검을 들고 내려 오는 비트를 쪼개는 방법으로 즐기는 리듬 액션게임이다. 이번 뮤직팩에서는 BTS를 캐릭터와해 개발된 타이탄을 게임에 삽입하고 이를 활용해 콘텐츠를 즐기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멀티 플레이 모드를 추가, 4명이 함께 경쟁하는 시스템을 더해 재미를 살렸다. 

이어 공개된 라인업은 현재 VR게이머들 사이에서 한창 인기를 끌어 모으는 게임 '파퓰레이션 원'이다. 이 게임은 하늘 높은 곳까지 올라선 뒤 행글라이더를 타고 뛰어내리면서 서로를 향해 쏘는 FPS게임이다. VR게임답게 강화된 몰입감이 핵심.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과 FPS게임의 재미, 팀플레이까지 결합된 게임성으로 최근 대세에 올랐다.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한 체험도 있다. '스타워즈'를 기반으로한 콘텐츠 '스타워즈:테일즈 프롬 갤럭시 엣지'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앞서 '다스베이더'를 주인공으로 3부작 시리즈를 발매, 이른바 대박을 친 전례가 있다. 이번엔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콘텐츠로 유저들을 찾아간다. 

이 외에도 환상적인 자연 배경에서 등산을 즐기는 '클라임2', 영화 '쥬라기 월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잠입형 액션게임 등이 주요 라인업으로 소개됐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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