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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 기관차 담원, ESPN 파워랭킹 2위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0.08.05 16:44
  • 수정 2020.08.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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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에서 8월 첫 번째 리그 오브 레전드 팀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지난주 DRX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3강에서 1황이 될 준비를 마친 담원 게이밍이 ESPN 파워랭킹 2위를 차지하며 LCK 팀 중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다만 1위는 여전히 LPL 팀이었다. 장기간 1위를 수성했던 TES가 3위로 떨어지고 그 자리를 2018년 롤드컵 우승팀인 IG가 대체했다.
 

ESPN은 담원 게이밍의 미드라이너 ‘쇼메이커’ 허수를 매우 높이 평가했다. 16.6이라는 놀라운 KDA 기록을 거론하며 한국의 모든 선수 중 가장 앞서 있다고 봤다. 또 탑라이너 ‘너구리’ 장하권과 함께 했을 때의 시너지는 전성기 IG의 ‘더 샤이’ 강승록과 ‘루키’ 송의진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랜기간 1위를 수성하고 있던 MSC 우승팀 TES는 3위로 떨어졌다. LPL 7주 차에서 V5에게 1패를 적립한 이후 IG와 RNG에게 추가로 2패를 당한 게 컸다. ESPN은 TES가 용이나 바론 같은 오브젝트 콘트롤 운영이 미숙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반면, 리그 7연승을 달리며 떨어진 폼을 완전히 회복한 IG가 1위를 차지했다. ESPN은 IG 부활의 원인을 정글러 ‘닝’ 가오전닝과 서포터 ‘바오란’ 왕류이의 부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담원을 제외한 LCK 팀 중에는 DRX가 6위, 젠지가 7위, T1이 10위를 기록하며 총 4팀이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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