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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스카이피플, 블록체인 게임 시대 선도 ‘자신’

참석자: 스카이피플 박경재 대표, 홍정기 부사장, 박성모 PD, 박세영 PD

  • 역삼=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7.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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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피플은 7월 30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자사의 3종 신작 라인업과 향후 방향성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스카이피플 핵심 관계자들은 국산 블록체인 게임의 첫 사례로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속내를 밝혔다. 아직까지 관련 법령을 비롯해 시장 성숙도 등 가야 할 길이 멀지만, ‘파이널 블레이드’의 성공과 트론 SR(슈퍼대표) 경험을 바탕으로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다음은 질의응답 전문.

Q. 자체 서비스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박경재. 개발사에서 서비스사로 넘어가는 과정으로 이해하시면 된다. 이미 ‘파이널 블레이드’의 해외 서비스 노하우가 있으며, 내부적인 준비는 마쳤다고 생각한다.

Q. 블록체인 게임의 유저 접근성 해소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가?
박성모. 지갑 생성 등을 자동화해 기존 게임들처럼 아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Q. 파이널 블레이드X는 사실상 ‘파이널 블레이드’의 재론칭으로 받아들여지는데, 기존 유저들의 발걸음을 이끌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박세영. 원작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가운데, 새로운 콘텐츠를 더하는 방식이다. 기존 유저들에게 익숙한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다. 

Q. 블록체인 게임의 국내 서비스는 필수인가?
홍정기. 저희가 바라보는 것은 블록체인이 잘 도입돼 유저간 거래와 잘 이뤄지는 것이다. 일단 국가간 법의 차이가 있기에, 이를 준수하려 한다. 만약 승인이 난다면 국내 최초가 아닐까 싶다. 아직까진 국내법이 통용되지 않아 아쉽지만 글로벌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Q.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결정이 ‘등급 거부’일 경우 ‘파이브스타즈’의 계획은?
홍정기. 일단 게임은 서비스를 해야하니 일반 버전에 대한 버전에 대해 심의 통과를 받아둔 상태다. 블록체인 버전이 거부된다면 일반 버전을 서비스하고, 이후 수정 심의 등을 통해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지속 요청할 것이다. 특금법 개정 등도 있어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 보고 있다.

Q. 3D MMORPG는 개발에 상당한 인력과 시간이 필요한데, 이와 관련해 인력 채용 계획이 있는가?
박경재. 제 이력을 보시면 원래 언리얼 개발자다. 저와 함께 했던 개발자들도 이에 익숙하다. 새로 들어오는 인력도 있겠지만 기존 인력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연말 즈음 필요한 부분에 대한 충원 계획은 있다.

Q. 2021년 ‘파이브스타즈’의 디앱 버전 출시를 예고했는데, 기존 버전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
홍정기. 초기 ‘파이브스타즈’ 버전은 디앱 형태였다. 처음 로그인부터 자동으로 지갑이 생성되며 클레이튼 기반으로 진행했는데, 일반 유저들에게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디앱 버전은 아예 블록체인 게임 유저들을 타깃으로 하며, 모든 거래기록이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등의 차이가 있다. 이미 테스트를 통해 기술적 검증은 됐지만, 시장 성숙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Q. 클레이튼과의 협업 관계는 어떤가?
홍정기. 영상 역시 클레이튼과 협업해 만들었다. 카카오톡 클립 입점 등도 논의하고 있다. 긴밀한 파트너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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