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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페스티벌’ 수놓은 VR e스포츠 ‘눈길’

  • 성남=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8.3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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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이하 SeN 페스티벌)’이 성남실내체육관 일대에서 개최된 가운데, VR기업들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올해 화두가 되고 있는 VR e스포츠 산업에 대한 관련업계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최근 게임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가하는 ‘약방의 감초’가 바로 VR이다. 이번 행사에서도 리얼리티매직, PNI컴퍼니, 드래곤플라이 등이 참가해 자사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리얼리티매직은 현장 티켓부스 앞에 전용 부스를 마련해 VR e스포츠 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스페셜포스 VR’을 비롯해 ‘인피니티 파이어’, ‘슈퍼퐁2’ 등 자사의 VR게임들을 앞세운 것이다. 
 

이들은 원활한 경기를 위해 VR e스포츠에 특화된 시스템을 갖추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행사에 나섰다.
무엇보다 이들은 최근 성남을 포함해 전국에서 진행 중인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했다. 전용경기장 내에 VR 존을 마련하고 관련 시설과 장비들을 배치하면 언제든 손쉽게 대회를 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VR e스포츠 산업의 활성화까지 내다볼 수 있다는 속내다.
 

이와 관련해 현장에서 만난 리얼리티매직 관계자는 “과거 KVRF 행사에서도 해당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으며, 최근 관련업계의 화두인 VR e스포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번 ‘SeN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임 및 VR・AR 행사에서도 이를 활용해 VR e스포츠의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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