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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 홀로렌즈 개발팀원 영입 … AR 사업 진출하나

HMD 특허 다수 보유 … iGLASS 루머 돌기도

  • VRN이슈팀 VRNISSUE@vrn.co.kr
  • 입력 2015.09.01 11:40
  • 수정 2015.09.0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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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증강현실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 IT업계의 대형 프렌차이즈가 이 시장에 뛰어들 경우 시장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7월말부터 VR어플리케이션 관련 개발자를 모집하면서 시장 진출 가능성을 알리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프로젝트에서 사운드 분야를 담당했던 개발자 닉 톰슨을 비롯 다수 개발자들을 영입해 팀을 세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로 VR과 AR분야에서 레퍼런스를 보유한 이들이 대거 합류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애플은 가상현실 시장과 증강현실 시장에서 영향을 미칠만한 특허를 다수 출원했다. HMD형태로된 디자인 특허에서 부터 출발해 시스템에서 시야를 자동 처리하는 시스템, 리모콘을 이용해 HMD를 조작하는 시스템 등이 출원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해외 유명 애널리스트들이 애플이 증강현실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하드웨어 수익을 올리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또 한번 불을 당기고 있다.


이에 대해 VR전문가 김민우씨는 "이미 구글이 성공 가능성을 선보였고 다수 기업들이 시장에 뛰어드는 만큼 애플 입장에서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앱스토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할 수 있고, 아이폰이라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애플입장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진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하이엔드 시장을 추구하는 회사 특성 답게 다른 제품들이 모두 발매된 뒤에 최고급 사양으로 제품을 출시하지 않겠느냐"며 "WWDC2016행사를 주목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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