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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키멜도 썼다 … 기어VR 소감은?

가상현실 페이스북 주제로 패러디 영상 공개

  • vrn@vrn.co.kr
  • 입력 2015.08.25 18:35
  • 수정 2015.08.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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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Jimmy Kimmel) 쇼 진행자 지미 키멜이 자신의 쇼를 통해 페이스북 가상현실 시스템을 패러디하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영상에서 지미 키멜은 "마크 주커버그가 가상현실을 '차세대 큰 흐름'이라고 설명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직접 가상현실을 체험해 보겠다고 밝히며 삼성 기어VR을 착용했다.

화면 상에는 얼핏 봐도 가짜 티가 나는 페이스북 로고가 나온 뒤 지미 키멜의 친구 같아 보이는 캐릭터들이 줄줄이 튀어나와 이야기를 던진다. 아기 사진을 보여주는 캐릭터에서 부터 보이는 사람마다 엄지 손가락을 든다거나 찔러 보기를 하는 여성 캐릭터, 삼촌 캐릭터 등이 나와 쉴 새 없이 자기 이야기를 떠들어 대면서 웃음을 자아 낸다.

영상 막바지에 그는  '3D 경험을 하고 싶지 않다'며 기기를 벗어 내팽겨치고는 "나는 아직 가상현실을 대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마무리했다.

물론 이 영상은 단순한 패러디로 준비중인 가상현실 페이스북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페이스북이 어떤 형태로 가상현실 시스템을 지원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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