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티엑스(FTX)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자산이 세탁 과정에서 러시아 범죄 네트워크 관련 자금과 섞였다는 업계 분석이 나왔다. 에프티엑스는 지난해 11월 파산 직후 3억 7,500만 달러(한화 약 5,063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탈취당한 바 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인 엘립틱(Elliptic)에 따르면 에프티엑스 해킹 자금 일부는 이알씨20(ERC20) 토큰으로 전환돼 ‘칩믹서(ChipMixer)’ 플랫폼을 통해 세탁됐다. 이알씨20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스마트계약에 사용되는 기술 표준을 뜻한다. ‘칩믹서’는 가상화폐를 쪼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현지 자산운용사인 아크인베스트먼트(Ark Investment)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투자 설명서 수정본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에서는 양측의 움직임을 두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는 평가가 나왔다. 아크인베스트가 투자 설명서 수정본을 제출함에 따라 증권거래위원회가 우려 사항으로 제시한 출시 승인 위험요소를 일부 해결한 것으로 풀이된다는 의견이다.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의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 애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옴니체인 프로토콜(Omnichain protocol), 레이어제로와 웹3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레이어제로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메인넷 간 연결을 지원하는 프로토콜이다. 레이어제로의 솔루션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와 자유롭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의 가상자산도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초경량 노드를 활용해 보안성과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XPLA는 레이어제로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상호운용성을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인 디커렛(DeCurret)이 지난 10월 12일(현지시간)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백서를 발간했다. 디커렛이 발행을 추진하는 스테이블코인은 일본 엔화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로 거래소에서 현금 대신 자산 매입에 쓰일 방침이다. 디커렛이 발행을 계획하는 스테이블코인 이름은 ‘디씨제이피와이(DCJPY, DeCurret Japanese Yen)’로 오는 2024년 7월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엔화 예금으로 준비금이 구성될 ‘디씨제이피와이’의 주요 발행사는 아오조라은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커
유럽의 가상화폐 투자 업체인 코인쉐어스가 주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디지털자산 시장 자금 동향을 다뤘다. 지난주 가상화폐 시장에는 자금 유입이 2주째 이어졌다.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자금 유입조사 기간 가상화폐를 포함한 디지털자산 시장에는 총 7,800만 달러(한화 약 1,044억 원) 규모의 자본이 유입됐다.코인쉐어스는 “지난주 디지털자산 시장에는 자본이 들어오며 2주 연속 유입세를 기록했다”라며 “미국에서는 이더리움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됐으며 거래량이 1천만 달러를 밑돌며
바이낸스(Binance) 가상화폐 거래소가 지난해 조성한 ‘산업회복기금(Industry Recovery Initiative)’이 당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산업회복기금’은 바이낸스가 지난해 11월 에프티엑스(FTX) 거래소 붕괴 이후 산업 부양을 위해 조성한 자금 조달 프로젝트다.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산업회복기금’을 위해 최대 3천만 달러를 유치한 상황이다. 당초 바이낸스의 ‘산업회복기금’ 목표 조달액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393억 원)였다. 지난해 11
리플 기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리플렛저(XRPL)’ 내 주요 시장 참여자의 활동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큰손 투자자들은 리플 가상화폐를 축적 중이라는 업계 분석이 나왔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인 샌티멘트(Santiment)는 올해 ‘리플렛저’ 내 주요 시장 참여자 활동이 작년과 재작년에 비교해 줄어들었다고 언급하면서도 큰손 투자자들의 자산 매입 및 축적은 막지 못했다고 밝혔다. 큰손 투자자의 기준은 10만 개에서 1억 개의 리플을 보유한 시장 참여자로 정의됐다. 샌티멘트에 따르면 지난 10월 10일(현지시간)을 기준으로 큰손 투자자들
10월 12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더그래프’가 가장 높은 일일 체결강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매수세가 강해 매수 체결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의 시장가를 싸다고 믿는 참여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체결강도가 100%보다 낮으면 매도세가 강해 매도 체결량이 많다는 것으로 현재 가격을 비싸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10월 12일 오후 현재 ‘더그래프’는 245.41%의 체결강도를 기록 중이다. ‘크로노스’, ‘아비트럼’, ‘쎄타토큰’, ‘트론’은 순서대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MARBLEX(이하 마브렉스)가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자이프(Zaif)에 상장했다고 12일 밝혔다.앞서 마브렉스의 거버넌스 코인 MBX는 지난 7월 일본 가상자산 시장 내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된 바 있다. 화이트리스트란 일본 금융청의 심사를 거쳐 거래소 상장에 관한 허가를 받는 것으로 MBX 코인은 한국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중 최초로 일본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됐다.마브렉스 정용 대표는 “현재 일본은 정부가 신규 성장 동력으로 웹 3.0을 선택해 지원에 나섰으며, 굴지의 기업들이 이에 발맞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최고 수준 보안 관리 체계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이하 ‘ISMS-P’)’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카카오게임즈는 2017년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 유지해왔으며, 게임 이용자의 개인정보 관리 강화를 위해 ‘ISMS’ 인증에서 개인정보 관리체계 부분이 확대된 ‘ISMS-P’ 인증을 2021년 처음 획득해 3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에 관한 고시’로,
캐리버스는 가상자산 거래소 빙엑스(BingX)에 자사가 발행한 '$CVTX'가 상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장은 $CVTX의 6번째 상장으로, 현재 게이트아이오와 MEXC 글로벌, 비트마트, 프로빗 글로벌과 국내 거래소 고팍스에서 거래 가능하다.빙엑스는 2018년 빙본 거래소로 시작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본사는 싱가포르다. 500만명이 넘는 글로벌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인마켓캡 기준 일일 거래량은 6,600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빗썸과 코인원 트래블룰을 통과해 거래소간 입출금이 자유롭다는 것이 특징이다.$CVTX는 공식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위클리리포트’를 통해 이번주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마브렉스(Marblex)를 꼽았다. 마프렉스 프로젝트의 기축통화인 ‘마브렉스’가 지난 10월 11일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인 자이프(Zaif)에 상장한 것을 토대로 한 견해다. 빗썸에 따르면 마브렉스는 지난 7월 26일 국내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로는 최초로 일본 금융감독청의 심사를 통과해 현지 가상화폐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됐다. 한국계 프로젝트로는 라인링크와 카카오클레이튼에 이은 세 번째 화이트리스트 등재였다. 마브렉스 프로젝트는 일본 외에도
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이 지난 10월 11일(현지시간) 자체 블록체인 기반 자산 토큰화 애플리케이션인 ‘티씨엔(Tokenized Collateral Network, TCN)’을 출시해 첫 거래를 성사시켰다. ‘티씨엔’의 첫 고객은 미국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과 영국계 금융기업인 바클레이스(Barclays)였다. 제이피모건은 ‘티씨엔’을 통해 블랙록의 주식을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해 바클레이스에 파생상품 교환을 위한 담보로 전송했다. 타이론 롭반(Tyron Lobban) 제이피모건 관계자는 ‘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의 지적재산권(IP) 비즈니스 자회사인 AIMC와 함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아바타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아바타 컬렉션은 드라마의 주인공 '우영우'의 개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패션과 테마가 적용된 총 1,560개의 유니크한 아바타로 구성되어 있으며, 10월 11일부터 더 샌드박스 내 우영우 아바타 컬렉션 페이지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더 샌드박스의 유저들은 추후 우영우 아바타를 이용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하는 법정
영국계 다국적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d)가 오는 2026년 이더리움 시세가 최대 8천 달러(한화 약 1,074만 원)에 이를 거라는 관측을 내놨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더리움이 스마트계약 플랫폼 내 확고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게임 및 토큰화 분야에서 점유율을 확장하며 시세 상승을 만들 거라고 분석했다. 스마트계약은 중앙 서버의 중개 없이 프로그램이 개인간(P2P) 교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 스탠다트차타드 가상화폐 연구 책임자는 이더리움이 2026년 예상 가격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주간 디지털 자산 지수(Upbit Cryptocurrency Index, UBCI)’에 따르면 지난 10월 2일부터 일주일간 가상화폐 지수와 코스피는 하락하고 나스닥 시장은 하락했다. 가상화폐, 국내 증시와 소폭 하락업비트 거래소 내,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을 반영해 취합한 지표인 조사기간 동안 업비트 시장 지수(Upbit Market Index, UBMI)와 코스피는 각각 1.39%와 2.29% 떨어졌으며 나스닥 시장은 0.93% 올랐다.두나무 데이터 밸류(Data
이더리움 블록체인 내 스테이킹(예치) 생태계 성장이 새로운 네트워크 중앙화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위 다섯 곳의 업체가 스테이킹 생태계 점유율 50% 이상을 보유함에 따라 과점 현상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스테이킹은 시장 참여자가 보유 가상화폐를 ‘지분증명방식(PoS)’ 기반 블록체인 검증에 활용하도록 위임하는 행위다. 시장 참여자는 보유 가상화폐 위임을 통해 스테이킹 검증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은 10월 첫째 주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 이더리움 네트워크 업그레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업 시티랩스는 자회사 커버넌트랩스가 미버스랩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커버넌트랩스가 자체 개발한 글로벌 P2E 게임 ‘커버넌트 차일드’ IP를 활용해 제작되는 전 세계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의 NFT 프로젝트 구축과 확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커버넌트랩스가 개발한 콘텐츠 사용자 간에 NFT를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하반기 OBT 기간 전후에 커버넌트 차일드 전용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 NFT 사전 판
10월 11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이캐시’가 가장 높은 일일 체결강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매수세가 강해 매수 체결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의 시장가를 싸다고 믿는 참여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체결강도가 100%보다 낮으면 매도세가 강해 매도 체결량이 많다는 것으로 현재 가격을 비싸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10월 11일 오후 현재 ‘이캐시’는 93.45%의 체결강도를 기록 중이다. ‘넴’, ‘에이브’, ‘비트코인에스브이’, ‘제로엑스’는 순서대로
다음컨설턴시는 10월 7일 영상제작 전문기업 와이아이엘과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두 기업 간의 강력한 협력을 통해 콘텐츠 분야에서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대표한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콘텐츠 컨설팅 전문기업과 영상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콘텐츠 크리에이티브의 시너지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산업에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음컨설턴시와 와이아이엘은 양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콘텐츠 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