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해리포터’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 ‘호그와트 레거시’가 7일 팬들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 대상 얼리억세스가 시작된 가운데, 게임은 원작 세계관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이들 기대치에 응답한 모습이다. 디럭스 에디션 플레이를 통해 게임의 초반부를 경험해본 현재, ‘호그와트 레거시’는 원작 소설인 ‘해리포터’ 시리즈 팬들이 원하던 위저딩 월드의 모습을 충실하게 구현해냈다는 평가다. 먼저, 게임의 초반부 지점부터 경험해볼 수 있는 마법 학교 ‘호그와트’와 ‘호그스미드’의 디테일한 표
건축가 유현준 교수는 사람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거리(공간)를 정의하면서 ‘이벤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이 걷고 싶어 하는 거리는 100m를 걷는 동안 가게 입구와 같은 이벤트(볼거리)가 최소 30개를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이벤트의 밀집도가 방문을 이끌어 내는 근본 원인이라고 그는 해석한다. 오픈월드를 구성하는 게임 개발자들의 시각에서도 이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어 보인다. 이런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호그와트 레거시’의 오픈 월드는 성공적인 출발 선상에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발팀은 ‘호그와트 마법
복싱 매커니즘을 게임으로 해석해 개발한 게임이 스팀을 통해 출시돼 관심이 집중 된다. 일반인에게는 상상의 영역에서 돌아가는 알고리즘과 현실간의 괴리를 확인할 수 있고, 복서들에게는 자신들의 전략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또 다른 쉐도우 복싱으로서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신작 게임 ‘언디스퓨티드’가 1일 스팀을 통해 출시 됐다. ‘언디스퓨티드’란 복싱계 용어로 좁은 의미에서 WBA와 WBC타이틀을 모두 획득한 챔피언을 의미한다. 넓은 의미에서 세계 대회를 모두 재패한 챔피언을 의미하기도 한다. 무하마드 알리, 조지 포먼, 마이크
EA의 SF 공포 액션 ‘데드 스페이스’가 지난 1월 27일 정식 출시된 가운데, 1월 최고 히트 상품 중 하나로 떠오르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과거 SF 공포 명작이라는 평을 얻었던 원작을 리메이크한 ‘데드 스페이스’, 게임이 그 명성을 되살린 방법은 무엇이었을지. 게임 전체를 플레이하고 개발진이 꺼내든 ‘정공법’과 그 게임성을 살펴봤다. 완성된 게임, 필요한 것은 혁신 아닌 강화최근 몇 년간 게임업계에서는 리메이크 혹은 리마스터를 통해 과거 인기작들을 다시금 선보인 사례가 빈번하게 이어져온 바 있다. 그중 성공적인 재탄생이라는
지금으로부터 약 700년 전 중세 시대에도 유머와 해학이 넘쳤던 모양이다. 당시 시대를 살던 사람들이 일종의 풍자가 가미된 낙서집을 발간했는데, 이 낙서집이 현세까지 전달 됐다. 그리고 이를 본 한 게임 개발자들이 그림으로된 고전 낙서집을 게임으로 만들었다.흔히 고전게임이라 하면 2000년대 이전에 탄생한 클래식 게임들을 일컫는다. 오래된 그래픽들이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고 한다. 그렇다면 700년 전 그림체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 게임은 무슨 게임으로 불러야 하나. 여러모로 미스테리한게임 ‘잉클루나티’를 만나 보자. 엉덩이로 나팔부는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BTS 월드’의 개발사로 잘 알려진 테이크원컴퍼니가 2023년 모바일 퍼즐 게임 신작 ‘뿌까 퍼즐 어드벤처’를 통해 또 한 번의 글로벌 성공작 탄생을 염원하고 있다. 신작은 지난 26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가운데, 개발진은 ‘뿌까’ IP의 높은 글로벌 인지도와 매력적인 게임성을 무기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뿌까 퍼즐 어드벤처’가 개발사의 새해 대표 히트작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게임을 플레이하며 신작의 특징들을 살펴봤다. ‘뿌까 퍼즐 어드벤처’는 3매치 퍼즐 장르와 RPG 장르가 결
한 인디게임 개발자가 그래픽 디자이너 10명을 섭외한다. 일명 커미션 작업을 의뢰했는데 조건은 간단하다. 각자 상상하는 세계를 그림으로 그리고 그 안에 최대한 벌을 많이 그려달라고 의뢰한다. 그리고 이 개발자는 이를 숨은그림 찾기 게임으로 만든다.이른바 벌찾기 게임 ‘나는 벌을 의뢰했다’가 오는 2월 17일 출시된다. 게임은 간단 명료하다. 총 10개 그림을 꼼꼼히 훑어 보면서 벌을 찾아내면 된다. 10개 그림안에는 총 1,500개가 넘는 벌들이 들어가 있다. 각기 다른 형태를 띈 벌들이 온갖 형태로 그림 안에 녹아들어가 있다. 특
공개 당시부터 다양한 화두와 함께 등장한 소니의 PS5 신형 컨트롤러 ‘듀얼센스 엣지’가 오는 26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기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 혹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정식 출시에 앞서 컨트롤러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30만 원 이상 가격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책정으로 여러모로 화제를 모았던 ‘듀얼센스 엣지’, 기기의 외관부터 실제 플레이까지 신형 컨트롤러의 전반을 살펴봤다. 안정적으로 설계된 프리미엄 컨트롤러, 무게감 ‘옥의 티’‘듀얼센스 엣지’의 외관은 기존 ‘듀얼센스’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디자인을
‘파이어엠블렘 인게이지’가 지난 1월 20일 발매되면서 유저들의 게임 공략이 한창이다. 노멀과 하드 난이도는 대체로 손쉽게 공략이 가능한 편이라고 하나 루나틱 난이도는 게임 고수들도 쉽게 클리어하기 어려운 난이도로 입소문을 탔다. 한 스테이지당 2시간에서 3시간 이상 투자해야 하고, 플레이하다가 다시 시작하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해야 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좀처럼 쉽게 게임에 도전하기 어려운 반면, 클리어시 남다른 쾌감을 주는 게임으로 유저들의 극찬을 받는 분위기다. 특히 디테일을 살린 레벨디자인과
넥슨의 레이싱 게임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설 연휴에도 멈추지 않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게임은 일부 콘텐츠 및 시스템에 제한을 둔 프리시즌을 진행 중인 가운데, 게임의 전반을 통해 넥슨이 시도하고 있는 ‘카트라이더’의 변화를 살펴봤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요소는 단연 ‘P2W(Pay to Win)’의 탈피다. 니트로 스튜디오 조재윤 디렉터 등 개발진은 ‘카르라이더: 드리프트’의 출시 이전부터 이용자들의 현금 결제가 승부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꾸준하게 강조해왔다.그 결과 게임 내에서는 현재 인게
인텔리전트 스위치가 개발한 닌텐도 스위치게임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가 오는 1월 20일 론칭될 예정이다. 론칭전부터 평단에서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가운데, 팬덤들도 크게 의견이 갈리고 있어 향후 성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는 지난 1990년 시작된 ‘파이어 엠블렘’시리즈의 전통 계승작이다.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턴제, 그리드형 이동 방식 전투를 체택하는 이른바 SRPG로서 명성을 쌓았다. 이 분야를 장시간 동안 연구한 탓에 독보적인 게임 시스템과 밸런스 능력으로 극찬을 받은 기업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난
나인아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의 흥행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월 5일 출시된 게임은 구글플레이 매출 5위에 오르면서 서브컬처 게임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에버소울’은 일반 뽑기 기준으로 30연차에 최고 등급인 에픽 정령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타 게임 대비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하기에 캐릭터 수집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더 효율적으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캐릭터와 덱을 추천하고자 한다. 부동의 1티어 힐러 ‘캐서린’초보자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캐릭터는 인간형 서포터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나인아크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이 지난 1월 5일 정식 출시됐다. 사전 예약자 수 150만 명을 돌파하며 장르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은 게임은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에버소울’은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된 캐릭터, 화려한 연출, 풀 더빙 등 장르적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췄다. 이에 더해 게임은 미소녀 연예 시뮬레이션(이하 미연시)의 요소를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유저는 정령들의 호감도를 높여서 개방할 수 있는 ‘인연 스토리’를 통해 캐릭터들의 내밀한 이야
매 달 집세가 오른다. 딱 봐도 이상할 정도로 집세가 계속 오르는데 아무리봐도 집주인이 세입자를 쫓아 내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이 집을 떠나면 갈 곳이 없어 게임 오버를 당해야 하는 유저. 필사적으로 집세를 내야 한다. 아무 것도 없는 유저에게 한줄기 희망은 슬롯 머신이다. 슬롯 머신을 하루종일 돌려 정해진 기한안에 집세를 내는 게임이 있다. 일반적인 슬롯 머신이라면 돈을 딸 확률이 많지 않다. 통계상으로 슬롯 머신을 돌릴 때 마다 돈이 깎이도록 설정돼 있고, 결국에는 모든 돈을 잃을 확률이 높다. 그런데 슬롯 머신 자체를 바꿀
겜프스엔이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RPG 신작 ‘브라운더스트2’가 오는 10일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작 ‘브라운더스트’의 공식 후속작에 해당하는 이번 신작은 그래픽 스타일, 디자인, 게임플레이 등 다방면에서 전작 대비 대폭 변화한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게임을 앞서 체험해보고 ‘브라운더스트2’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편린을 살펴봤다. ‘브라운더스트2’를 접하며 마주하게 되는 첫인상은 바로 ‘클래식’한 감성이다. 전체적으로 따듯한 감성이 느껴지는 2D 그래픽으로 게임 내 비주얼을 단장한 한편,
할 일이 넘쳐 흐른다. 제대로 파기 시작하면 몇 년이 걸릴지도 모른다. 단순 명확한 시스템이지만 끝까지 하려면 수백 시간에서 수천 시간을 투자해야 하며 그 조차도 끝을 모를만한 스케일을 가진 게임이 있다. 이로 인해 ‘폐인 양성 시뮬레이터’라는 별칭을 얻었다. 캐릭터를 만들고, 전직시키고, 아이템을 얻고, 다시 아이템을 강화하고, 전생하고, 다른 직업으로 변신하고, 포션으로 강화하는 단계를 거친다. 이렇게 한 캐릭터가 완성되면 다음 캐릭터, 또 다음 캐릭터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면서 수십, 수백개 캐릭터를 육성하는 게임이 있다. 바
아이언메이스가 지난 12월 17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스팀을 통해 진행한 ‘다크 앤 다커’플레이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서비스 초기 일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만 명으로 시작했으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는 6만 8천명을 돌파하면서 스팀 인기순위 탑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았다. 특히 유명 스트리머들이 대거 참전해 게임을 즐기면서 트위치 방송 게임 순위 중 6위에 올랐고, 한 때 실시간 동시 시청자수가 15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유튜브에서도 성과는 나왔다. 글로벌 전역에서 다양한 지역에서 게
김폭딸씨는 24시간 풀접속하는 게임 폐인이다. 그의 삶은 게임으로 시작해 게임으로 끝난다. 게임에서 돈을 벌어다가 삶을 영위하며, 게임으로 즐거움을 얻는다. 그런데 그 정체는 알고 보면 모델 빰치는 청순 미소녀. 핵폭탄급 몸매를 자랑하는 소녀인데 집안에서 나오질 않는다.한편, 게임 회사원인 주인공은 중2병에 시달리는 남자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 회사원이지만, 속에는 괴물이 살고 있다. 온갖 찌질한 감성을 보유한 인물이기에 스스로를 잘 드러내 보이지 않는 방법으로 아슬아슬하게 정상인 코스프레에 성공하면서 삶을 산다. 그 역시 과거
2010년 어느날 게임 좋아하던 친구들이 한데 뭉쳐 게임 개발을 하기로 결정한다. 아무것도 없던 사람들이지만 열정만큼은 확실해 보였다. 개발팀명은 에티루에. 처음 개발한 프로젝트는 ‘섀도 서큐버스’다. 눈치챘겠지만 이들은 여성 캐릭터에 진심을 보이는 개발팀으로 이를 주제를 기반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내며 게임성을 쌓아 올리는 개발팀이었다. 당시 플래시게임으로 처음 게임을 개발했다. 이어 3D게임으로 변신하면서 개발팀은 테크 데모를 공개한다.때로는 가벼운 캐주얼 게임으로 때로는 비교적 진지한 RPG로도 변신했지만 한가지 코드는 분명했다
특수 능력을 가진 슈퍼 솔저들이 전장에 투입돼 배틀로얄을 벌인다. ‘슈퍼피플’이 업그레이드돼 돌아 왔다. 파밍에 집중하면서 스팩을 올리고, 레벨을 올리며, 장비를 제작해 전투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전투 그 자체에 집중한 게임성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부분들은 간소화하거나 빼버리고, 인기를 끌던 전투 요소들은 더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강화하면서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환골탈태한다. 군더더기 싹 빠진 ‘슈퍼피플2’를 만나 봤다. 특수 능력 배틀로얄 ‘스킬’ 재미 살렸다‘슈퍼피플2’는 총 14개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