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소프트는 작년 11월 9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겟엠프드’의 명성을 이을 신작 라인업 5종의 게임을 발표했다. 그리고 한달 뒤 유저들에게 가장 먼저 선을 보인 게임이 바로 ‘루디팡’이다. 2D횡스크롤 슈팅 액션 게임을 지향한 이 게임의 주요 특징은 빠르고 통쾌하다는 점. 주요 타겟 층도 저연령(7세∼14세)을 목표로 아기자기한 캐릭터 및 쉬
펜타비전이 개발한 PSP 타이틀 ‘DJ MAX 포터블’이 유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14일 발매된 직후, 특별한정판은 매진에 이어 이미 1만장 판매고를 가뿐히 넘어서는 등 개발사조차도 고조된 분위기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반응이 폭발적이다≫ 지난 1월 14일 발매된 직후, 비교적 고가인 4만 2천원에 책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조이온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불과 몇 개월 사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국내 1세대 게임 기업의 명맥을 잇는 ‘그저 그런’ 게임사라는 폄훼성 평가는 물론, ‘KJ사태로 얼룩진’ 따위의 수식어들조차 게 눈 감추듯 사라졌다. 이를 대신해 ‘2006년 게임계 최대 빅뱅’, ‘떠오르는 기대주’라는 장밋빛 수식어들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관심의 포커스가 바뀐 것이다
게임 산업의 발전과 함께 게임 관계자들의 이력 역시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이들 중 전직과 현직의 연결고리를 절묘하게 연결, 이를 자신만의 특화된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이들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얼짱 GM(Game Master, 온라인 게임 운영자) 김경화(29)씨가 대표적인 사례라 하겠다.“군인과 운영자요? 전혀 별개의 직
“게임 개발은 내 인생의 전부”‘게임에 미친’ 혹은 ‘국내 게임계를 짊어질 최고의 기대주’라는 엇갈린 평가 속에 게임 개발에 젊음을 불사른 이가 있다. 게임이 좋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도, 게임 개발을 위해 무일푼으로 혈혈단신 상경한 뒤 온갖 고난의 터널을 지날 때에도, 그는 웃었다. 자신의 꿈을 향해 거침없이 달릴 수 있었던 까닭이다. 이제는 수많은 명작
“‘카트라이더’는 그만!, 이젠 ‘엑스레이싱’이다!” 지난해 남녀노소 모두를 캐주얼 레이싱 열풍에 빠뜨렸던 ‘카트라이터’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며, 지난달 첫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통해 그 모습을 들어낸 ‘엑스레이싱’. 단 3일간 이뤄진 1차 클베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폭발적이었다. 2006년 캐주얼 레이싱 시장의 대변화를 꿈꾸며, 2차 클베
지난 12월 20일 액토즈소프트는 새로운 기업이미지 선포식 및 신작 발표회를 개최, 개발사로서의 위상을 다짐과 동시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오랜 공백기를 깨고 발표된 ‘라제스카’와 ‘라테일’, ‘어니스와 프리키(이하 어프)’에 대한 관계자들의 평가는 호평 일색이었고, 유저들의 반응 역시 가히 ‘열병’에 가까웠다. 기존의 색채를 완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00년 6월 이지네고라는 이름으로 모바일 게임 사업을 시작해, 그로부터 4년 뒤인 2004년 6월 레몬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제 2의 도약을 꾀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 레몬(대표 )윤효성. 레몬은 이렇듯 레몬이라는 이름으로는 1년이 조금 지났지만, 모바일 게임 사업을 시작한 지는 어느덧 만 5년이 훌쩍 넘은 모바일 게임 1세대 회
비행 슈팅 게임 ‘빨간 마후라’로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개발사 게임어스(대표 배상철)가 자사의 두 번째 게임 ‘슈파슈파’를 들고 다시 게이머를 찾았다. 지난해 7월 오픈베타 서비스 실시 후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빨간마후라’에 이어 1년 반만에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고 나선 게임어스는 이 새 게임 ‘슈파슈파’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한다. 사
가족이란 단어에 대해 국어사전에는 ‘혈연과 혼인관계 등으로 한가정을 이룬 집단’이라고 정의해 놨다. 그렇다. 가족은 바로 혼인관계로 맺어진 부부와 그 부부 사이에 태어난 혈연으로 맺어진 자녀들을 가족이라고 한다. 바로 이렇게 맺어진 가족은 매우 특별한 감정을 지닌 공동체다. 그래서 가족은 하나다. 하나라는 것은 함께 라는 것을 넘어서 보다 가깝고 특별한 관
가정이 편하지 않으면, 사회 생활도 편하지 않다는 것은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모두 공감할만한 얘기다. 그러나 현대 사회가 발전해 갈수록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가족의 해체, 가족의 메마름이다. 가족 간의 대화와 관심이 중요하다는 공익광고가 등장할 정도로 사회적인 문제가 된 것도 벌써 몇 년 전. 그러나 나우콤의 문용식(46) 대표의 가정은 이와
인터넷이라는 바다 속에는 무수한 정보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정보라는 것이 언제나 득이 되는 것만은 아니다. 사람에 따라, 환경에 따라, 목적에 따라, 때로는 연령에 따라 정보는 득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정보 대란 속에서 아직 미성숙한 청소년들은 방향성을 잃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옥석을 가릴 수 있는 가이드라
프리챌의 게임 사이트 ‘노라조(www.norazo.com)’가 오픈 3년 만에 처음으로 사이트를 전면 개편했다. 사이트 개편과 함께 노라조의 대표 웹보드게임인 맞고와 고스톱도 리뉴얼 됐다. 한동안 업데이트 한번 없었던 ‘노라조’가 사이트를 개편하고, 게임을 리뉴얼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노라조’를 찾는 유저들도 늘었다. 정체된 기간동안 어느새 10위 밖으
지난해 2월 ‘스페이스카우보이’로 유저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던 마상소프트(대표 강삼석)가 최근 ‘스페이스카우보이 에피소드2(이하 스카2)’를 선보였다. 지난 여름과 10월 초에 대구와 전주에서 열린 게임페스티벌에서 시연회를 통해 모습을 보인 ‘스카2’는 지난해 ‘스카’를 처음 선보였을 때보다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스카2’로 보다 바빠진 마상소프트를
2000년 3월 설립돼 어느덧 5년, 그러나 아직 데뷔작도 선보이지 못한 신생 아닌 신생개발사 싸이닉소프트(대표 김종완, 싸이닉)은 요즘 사뭇 다른 분위기에 쌓여있다. 첫 선을 보이려면 최소 4개월은 더 있어야 하는 현재 한창 개발중인 신개념 MMORPG ‘풍류공작소’가 벌써부터 적지 않은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5년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지칠 만도
넥슨의 능력과 인내심을 시험하는 마지막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표절시비라는 돌발 악재와 PC방 협회의 반(反) 넥슨정서에 밀려 숨죽이며 눈치만 보고 있던 넥슨이 본격적인 ‘제라’ 마케팅에 돌입한 것이다. ‘제라’가 어떤 게임인가? 넥슨이 지난 수년간 비밀리에 개발해 온 게임이다. 또 넥슨의 지난 10년을 기념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그리고 세계 일류 게
지금으로부터 무려 8년 전인 1997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조용하게 꾸준히 게임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개발사가 있다. 조용하지만 2000년부터 3년 연속 매년 유수의 패티지 게임을 개발해 유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03년에는 온라인게임 ‘붉은 보석’을 출시,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왔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일본 게임 시장에서도 놀라운 인기를 얻는
지난 9월 10, 11일 양일간 부천체육관에서는부천 정보화문화축제(부천 문화-IT엑스포, 이하 BCX2005)가 개최됐다. 부천지역정보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문화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지방의 대표적인 게임관련 행사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개최 취지는 무엇인가.≫ BCX2005는 부천지역 게임-I
‘드로이얀’과 ‘열혈강호 온라인’으로 유명한 개발사 KRG소프트(대표 박지훈)가 최근 새로운 CI를 선보였다. 시작, 떠오름, 조화, 순수를 상징하는 노랑, 주황, 녹색, 흰색 4가지 색상의 세 개의 타원이 교집합을 이루고 있는 형태의 새로운 CI는 손과 손을 맞잡고 협동과 화합을 통해 더욱 높이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새 CI공개를 계기로 중화권
게임 개발사의 경우, 오랜 기간 노력을 기울여 개발한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있을 때 가장 많은 긴장을 하게 될 것이다. 특히 퍼블리싱을 위해 퍼블리셔들을 만나 게임 시연을 하고 미팅을 할 때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심혈을 기울이게 된다. 오늘 만난 위아 엔터테인먼트(대표 정봉수, 위아)가 바로 지금 이런 상황에 놓여있는 개발사다. 2년이 넘는 기간동안 피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