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창업을 한 뒤 국내 모바일게임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업. 모바일 게임 사상 최고의 킬러 타이틀로 꼽히는 ‘붕어빵 타이쿤’을 비롯해 각종 히트작을 양산하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평정했던 기업. 온갖 시련을 겪고도 굿꿋하게 다시 일어선 기업이 있어 화제다. 최근 게임업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개발사는 다름 아닌 컴투스다. 컴투스는
“휴가요? 상상도 못해요. 가을에나 다녀와야겠네요.” 여름 휴가는 갔다 왔냐는 질문에 돌아온 대답이다. 하반기 게임 시장을 겨냥해 신작을 개발 하고 있는 개발사들은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휴가는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한다는 분위기가 오히려 자연스럽다고 할까.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휴가를 엄두도 못내는 사람들에 비하면 이들의 고민은 즐거운 고민이라고
문화관광부(문화부)가 지난 5월 4일 발간한 ‘2004 문화산업백서’에 따르면 게임산업은 지난 2003년 총매출 규모가 4조원에 육박, 2조3400억원 규모의 영화산업과 1조7900억원 규모의 음악산업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선업백서에 따르면 특히 게임산업은 2003년 우리나라 문화산업 전체 매출규모인 44조원의 10%선을 담당하는 주력 산업으
“혹시 여러분들도 ‘요철발명왕’ 이라는 만화를 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어릴적 이 만화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주인공이 자신의 집 바닥에 있는 벽돌을 들어내면 지하에 연구소가 있는데 그곳에서 로봇을 만들어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만화를 보면서 나도 커서 로봇을 만들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사장의 말이다. 김 사장은 지난
지난 수요일 아산에 다녀왔다. 회사에서 출발시각이 11시30분. 휴가철이라 고속도로가 막힐 줄 알았는데 다행히 제 시간 안에 갈 수 있었다. 이날 아산을 찾은 것은 2시부터 아산포럼에서 개최한 ‘사이버 이순신 홍보방안 시민 대토론회’에 참석을 하기 위해서였다.주제발표 1과 2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활성화 방안’과 ‘게임 컨텐츠
지난 목요일 업계의 한 CEO와 점심 식사를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자연스레 화제가 게임산업협회(회장 김영만 협회)쪽으로 넘어갔다. “요즘처럼 민감한 사안들이 터져 나올 때 협회가 빛을 발할 수 있는데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는 말이 나왔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일리 있는 말이다.게임업계 최대의 이슈가 돼버린 넥슨과 인터넷PC문화협회(PC문화협회)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Nicotiana tabacum. 분류 가지과. 원산지 남아메리카 열대. 크기 높이 1.5∼2m, 잎 길이 50cm. 여기까지 설명을 듣고 무엇을 말하는지 얼른 짐작하기가 쉽지 않다. 사람의 몸에 백해무익하다는 담배[tobacco]에 대한 백과 사전의 설명이다. 좀더 담배에 대해 알아보자. 담배는 남아메리카
최근 게임업계에 가장 크게 나돌고 있는 이슈는 무엇일까.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보면 ‘요즘 이슈가 뭐예요’ 혹은 ‘요즘 이슈가 없죠‘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전자의 경우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좀 더 많은 공부를 하려고 하는 경우라 할 수 있다.후자의 경우는 나름대로 업계 전체를 파악하고 있는데 자신이 보기에 별다른 이슈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경우이다.
“무슨 협회가 그리 많은지 게임 사업도 못해먹겠어요.” 어느 업체 CEO의 하소연이다. 우리나라에는 산업 관련 협회가 참 많다. 외국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비슷비슷한 협회가 왜 그렇게 많아야 하는지는 늘 의문이 든다.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협회가 있어야 한다.’ 여기에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게임 관련 전문 매체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회사의 수장은 누가 뭐래도 CEO다. 관련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CEO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 회사 사장님은요” 라고 시작하는 이야기가 처음엔 칭찬일색으로 가다가 나중엔 단점도 이야기를 하곤 한다. 물론 단점을 말하게 하려고 하는 유도신문에 넘어가기 때문이다. 누가 자신의 회사 CEO의 단점을 이야기하겠는가.세상엔 참 여러
최근 e스포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관람객 감소 등의 이유를 들어 e스포츠가 위기 국면으로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e스포츠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그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흔히들 e스포츠 하면 ‘스타크래프트’ 만을 떠올린다. 그러나 꼭 ‘스타크래프트’ 만을 e스포츠 종목으로 한정지을 수는 없다. ‘카트라이더’ ‘팡
게임업체 전체를 리드하고 있는 선도기업 엔씨소프트가 변화를 꽤하고 있다. 그동안 '리니지1'과 '리니지2'를 개발 서비스하면서 MMORPG(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 수행게임) 장르에 있어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엔씨소프트가 이번에는 다양한 장르의 차기 게임 라인업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다. 넥슨, 한게임, 넷마블, 파란 등이 게임 포털 시장 점유율을 놓고 각축
세사람이 한사람을 정신병자로 만들기는 쉽다는 말이 있다. 마음만 먹으면 한 사람을 내가 속한 조직에서 혹은 우리 사회에서 쉽게 매장 할 수도 있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최근 일본의 한 주간지가 가수 보아의 ‘열애설’을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물론 본인과 소속사는 ‘말도 안된다’며 펄쩍뛰었다. 그런데 일본의 한 인터넷 연예사이트가 이번엔 보아의 ‘흡연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미국 LA(로스앤젤레스)에서는 사흘 일정으로 게임 관련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름하여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다. 세계최대의 게임 전시회라는 평을 받고 있는 E3는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E3는 당초 LA와 라스베이거스에서 1년씩 번갈아 가며 개최를 했었다. 그러던 것이
주요 게임업체들의 1분기 성적들이 나왔다. 1분기 게임업계 성적표에 드러난 특징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선발 대형업체의 부진과 중·후발업체의 약진을 들 수 있다. 게임계의 맏형 노릇을 하고 있는 기업 엔씨소프트와 또 하나의 리딩그룹으로 축을 이루고 있는 웹젠 등 비교적 메이저라고 할 수 있는 업체들이 외형 정체 또는 하락세를 유지한 반면 업력은 있었으나
지난 목요일은 어린이 날이었다. 5년전만 해도 나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날이 어린이날이었다. 그저 하루 푹 쉴 수 있는 날이려니 생각했다. 굳이 그날 했던 일이라곤 조카들에게 줄 선물을 들고 누나네 집에 들러 삼촌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던 것이 고작이다.그런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그때 2살, 4살이었던 조카들은 7살 9살이 되었다. 나도 어느새 아
우리가 사는 사회에는 이슈와 뉴스가 항상 있기 마련이다. 이슈 없는 사회, 뉴스 없는 사회는 어떻게 보면 진정 우리가 추구하는 사회일지 모르나, 한편으로는 무미건조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하루에도 수십 아니 수백건의 이슈와 뉴스가 생산된다.개인적인 생각으로 어제 가장 쇼킹했던 뉴스는 남편 2명, 어머니, 오빠, 동생 및 지인들의 눈을 찔러 실명시키거나
최근 e스포츠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SK텔레콤의 임요환 선수가 3년 간 최대 7억 8000만원을 계약하면서 3년간 6억을 받고 있는 팬택앤큐리텔의 이윤열 선수를 제치고 프로게이머 연봉 1위에 올랐다는 뉴스부터 국회차원의 e스포츠 발전 지원 방안, e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국군 상무팀 창설 이야기까지 연일 e스포츠 관련 뉴스들이 각종 포털의 뉴스
e스포츠가 사이버 스포츠로 최대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99년 7월 문화관광부로부터 (사)한국프로게임협회 법인 설립 허가 신청을 받아 e스포츠의 신화를 창조하겠다며 나선지 6년만이다. 최근 제2기 e스포츠협회가 탄생하면서 그 위상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양상이다. e스포츠를 모르면 마치 21세기 정보화 시대의 키워드를 읽지 못한다는 소리를 들어야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지난 7일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기 협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7일과 8일 언론들은 2기 협회 출범식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앞으로 프로게이머들도 프로축구나 프로농구 선수처럼 군생활을 하면서도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무슨 이야기인가 들어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