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러스와 바닐라웨어가 공동 개발한 SRPG 신작 ‘유니콘 오버로드’가 입소문을 타며 점점 떠오르는 인기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회사 측의 패키지 버전 품귀 현상에 대한 공식 사과문이 전해질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대로 돌아온 ‘명작 SRPG’로 손꼽히는 ‘유니콘 오버로드’의 동향과 주된 인기 요인에 대해 살펴봤다. ‘유니콘 오버로드’ 개발진은 게임의 출시 이전부터 1990년대 명작 SRPG의 계승을 게임의 특색으로 강조해온 바 있다. 또한, ‘진·여신전생’, ‘페르소나’ 등 RPG 장르 개발력으로 유명한
전쟁을 앞둔 주인공이 부대를 모집한다. 동료들을 여러명 모아 파티를 구축한다. 적도 부대다. 부대와 부대가 만나 전투를 치른다. 경험치를 얻고 캐릭터가 레벨이 오른다. 그렇게 한 부대, 두 부대. 계속 새로운 동료를 얻고 더 강한 직업을 육성하면서 상대와 싸운다. 상성에 맞춰 상대를 공략해 나가면서 작전을 짠다. 특정 상황에는 특정 기술을 내는 식으로 부대를 운영하다보면 어느새 최종 보스가 기다린다.이 같은 게임성은 과거에 유행하던 전략시뮬레이션형 RPG게임들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게임이다. 여러 명 영웅들을 키우는 재미와, 상대
한빛소프트의 야심작 ‘그라나도 에스파다M’이 지난 22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 이용자들과 마주하고 있다. 게임이 선보인 주요 콘텐츠 구성을 체험해본 가운데, 신작은 과거 PC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고유한 특색과 함께 인기를 누렸던 원작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정체성과 감성을 충실히 계승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원작의 고유한 각종 시스템을 빠짐없이 계승한 것은 물론, 모바일 환경에 맞춘 효율적인 진화를 선보인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원작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뒤를 잇는 모바일 MMORPG 신작으
한빛소프트가 이번 달 선보일 예정인 자체 개발 모바일 MMORPG 신작 ‘그라나도 에스파다M’을 향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신작은 특징적인 동료 시스템 구성과 항해 무역, 모험의 낭만으로 가득했던 원작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계승하는 가운데, ‘그라나도 에스파다M’만의 고유한 매력을 더하며 팬들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원작의 감성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 한층 뚜렷한 색깔과 함께 돌아온 ‘그라나도 에스파다M’을 미리 살펴봤다. 모험의 시작은 나만의 ‘가문’을 구축하는 일부터먼저,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이용자 ‘
벌레가 우글거리는 전장으로 뛰어 들어간다. 강하 포트를 타고 먼지를 날리면서 착륙한다. 이몸이 등장했다. 우글거리는 벌레 사이로 핵폭탄 탄두가 들어있는 미사일을 갈긴다. 펑 소리와 함께 녹색 액체를 뿜어내며 조각조각나는 벌레들. 그 사이로 걸어들어가면서 화염 방사기로 불을 지른다. 이건 못참는다. 인간의 원초적 본능을 그대로 담는다. 관계없다. 상대는 지구를 위협하는 벌레 아닌가.수많은 동료들이 이미 전사했고, 인류도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 벌레들에게 복수를 행함에 있어 ‘선’을 지키는 것은 ‘사치’다. 기관총으로 드드륵 갈기든,
숫자 1부터 10, JQKA. 클로버부터 스페이드. 여기에 조커까지. 총 53장으로 구성된 트럼프 카드를 기반으로 덱빌딩을 하는 게임이 등장했다. 소위 족보에 맞춰 목표에 해당하는 돈을 벌기만 하면 끝. 포커를 하는 기분으로 게임을 즐기면 그것으로 족하다. 비교적 단순해 보이는 게임인데, 알고 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 묘한 중독성과 재미포인트로 스팀 넥스트 페스티벌 데모 버전 순위 탑10위에 안착한 ‘발라트로’가 그 주인공이다.‘발라트로’는 트럼프 카드를 기반으로 게임을 플레이한다. 손에 쥔 카드 중 총 5장을 내보내면서 등록하면
세가 아틀러스는 지난 2일 자사의 JRPG 신작 ‘페르소나3 리로드’를 선보였다. 전세계 수많은 팬덤이 꼽는 시리즈 최고 명작 중 한 편이 리메이크로 돌아온 가운데, 게임은 단순한 추억팔이를 넘어 전체 시리즈의 새로운 팬덤 유입까지도 책임질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으로 탄생했다는 평가다.여전한 매력을 뽐내는 페르소나 수집·육성 체계와 각종 신규 메커니즘이 더해진 전투 시스템, 일신된 캐릭터 모델링과 연출에 힘입어 극대화된 몰입도 등이 ‘페르소나3 리로드’의 강점 중 일부다. 특히, 일찍이 시리즈 중 최고 수준이라 평가받았던 서사가 전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이 지난 1월 19일부터 비공개 베타 테스트(이하 CBT)를 진행 중이다. 게임은 쿠키런 IP 기반 게임 최초로 3D 모델링을 채택한 캐주얼 협동 액션 장르로 이용자 간 실시간 협력과 직접 조작을 통한 전투 경험을 강조했다.‘쿠키런: 모험의 탑’은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통해 조작과 협동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게임은 크게 다양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스토리 모드’와 힘을 합쳐 강력한 보스를 제압하는 ‘레이드 모드’, 인게임 재화를 얻을 수 있는 ‘성장던전 모드’로 구성돼 있다. 각 모드마다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동시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정통 하드코어 MMORPG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하 롬)’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글로벌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롬’의 정체성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선택과 집중’이다. 게임은 기존 MMORPG에서 이용자들이 번거롭다고 여길만한 것들을 과감하게 배제하고, 장르의 핵심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실제로 ‘롬’은 성장에서 느낄 수 있는 쾌감을 극대화했다. 이용자는 필드 사냥만으로도 고급 장비를 빠르게 맞출 수 있다. 아울러 인게임
이미 완벽했다. 지난 2020년 발매된 ‘용과 같이7’은 ‘용과 같이’시리즈 성공 방정식에 턴제 전투로 근간한 정통JRPG재미를 결합해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뒷골목 야쿠자들의 세계와 함께 B급 유머가 결합된 개그요소들이 공존하면서 소위 ‘단짠’이 결합된 하모니를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이 방정식을 그대로 따라가기만 해도 8편 성공은 불을 보듯 뻔했다. 개발팀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간다. 완전히 고삐가 풀린 것으로 보이는 이들은 끝을 모르고 폭주한다. 플레이 하는 내내 한계가 어디인지 궁금할 정도로 양질의 콘텐츠를
라인게임즈의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은 모처럼 모바일 게임판에 등장한 정통 SRPG 신작이다. 비록 프로젝트를 함께 이끌어가고자 했던 콘솔 리메이크 타이틀은 최근 안타까운 결말을 맞았으나, 그와 별개로 ‘창세기전 모바일’은 많은 이용자들의 호평과 함께 인기리에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실제로 ‘창세기전 모바일’은 카툰 렌더링 기반의 매력적인 비주얼, 전략·육성의 탄탄한 재미를 갖춘 모습으로 팬들의 만족도를 충족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 향후 외전 ‘서풍의 광시곡’, 후속작 ‘창세기전3’ 등 지
위기에 빠진 유비소프트를 구원할 특급 소방수가 도착했다. 지난 1994년 ’레이맨’시리즈로 유비소프트를 구원했던 특급 소방수들이 이번에도 일을 냈다. 유비소프트 몽펠리에는 오는 1월 18일 자사 신작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을 공식 출시한다.’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은 ’레이맨’ 시리즈를 시작으로 다년간 플랫포머와 액션게임을 개발해왔던 전문 개발자들이 힘을 합쳐 제작한 플랫포머 액션 게임이다. 개발 기간만 장장 4년. 이 시간이 결코 허투르 쓰이지 않은 게임이 유저들을 향해 다가간다. 게임은 ’페르시아의 왕자’시리즈
지난 2014년 오큘러스 리프트 개발자킷이 일반에 보급된 후 10년. VR은 이제 대중화를 향해 달려 가고 있다. 시장을 대표하는 기기 ‘메타 퀘스트’시리즈가 이미 누적 판매량 2천만 대를 돌파한다. VR게임 시장은 연간 약 3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거둬 들인다. 이어 ‘메타 퀘스트3’이 발매되면서 하드웨어 폼펙터가 서서히 올라서는 지금, 시장은 차세대 VR게임을 향해 달려간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행보는 계속 된다. 2023년 데브시스터즈,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등이 이시장에 도전한 가운데, 이번엔 국내를 대표하는 VR게임 개발사
인폴드코리아가 서비스 하는 3D 인터랙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러브앤딥스페이스’가 두근두근 심장을 뛰게 할 전망이다. 이달 정식 출시하는 ‘러브앤딥스페이스’는 1인칭 시점의 몰입감 넘치는 연애 콘텐츠로 동종 장르 게임 중 역대급 재미가 기대되는 신작이다. 실제로 게임은 글로벌 사전 예약에서만 1000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끌어 모아 흥행이 예상된다. 특히 ‘러브앤딥스페이스’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내세운 이용자와 상대의 리얼한 상호 작용과 더불어 게임 내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마치 실제와 같은 연애 감정을 느끼도록 설정한 것이 특징
국내의 많은 올드 게이머 팬들이 기다렸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이 지난 12월 22일 정식 출시됐다. 닌텐도 스위치 기반 정통 SRPG로 재탄생한 신작은 과거 ‘창세기전’의 1편과 2편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내며 팬들을 만났다.앞선 체험판을 통해 많은 질타를 얻었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대폭 개선된 모습과 함께 정식 버전을 선보였고, 한층 더 완성도가 높아진 이야기를 제공하며 팬들에게 일부 만족스러움을 선사했다. 최근 세대의 풀 프라이스 싱글플레이 게임이라는 점에 있어서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분명 아쉬움이 남는 작품
유토피아 게임즈의 소셜카지노 게임 신작 ‘베가스토피아’가 3일 동남아 일부 지역 및 프랑스, 멕시코 등 국가를 대상으로 1차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했다. 여타 소셜카지노 게임들과 차별화된 구성을 예고한 ‘베가스토피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베가스토피아’는 가상 공간에서 여타 이용자들과 함께 다양한 카지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소셜카지노 게임의 일종이다. 게임의 가장 큰 특색은 세계 각국에 존재하는 실제 유명 카지노들을 게임 내에서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 ‘입점형’ 게임이라는 점으로, 기존의 소셜
기자는 어린 시절 브릭류 장난감을 자주 갖고 놀았다. 넉넉지 않은 살림 살이다보니 그리 많인 피스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고작 비늴봉투 하나에 몇 조각이 들어 있었건만 그 블록으로 끼우고 맞추고, 즐겁게 놀았던 것 같다. 뭔가를 맞추고 조립한다는 행동 자체를 즐겼던 것 같다. 머리가 굵고 나서는 ‘레고’를 통해 만들어 보고 싶은 것들이 하나 둘 생긴다. 그럴듯한 성 한 채, 던전 하나를 지어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그러나 이를 실행에 옮기는 일은 없었다. ‘어른들의 사정’은 혹독했다. 구상은 원대하나, 이를 완성하려면 수십만
작년 11월 발매된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DLC ‘제로의 비보’가 모두 발매됐다. 지난 9월 배포된 ‘벽록의 가면’이후 3개월 만에 발매된 ‘남청의 원반’이 합쳐져 ‘제로의 비보’가 완료된 셈이다. 전작인 ‘포켓몬스터 소드·실드’도 DLC로 모든 콘텐츠를 마무리하기도 했으니 일단 이번 작품은 사실상 여기서 마무리라고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작진은 내년 1월에 후일담에 해당되는 번외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단 콘텐츠는 완성됐을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을 마무리 하는 DLC ‘제로의 비보’를 해봤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2023년만 같아라. 콘솔 게이머들에게 2023년은 행복한 한 해다. 매 달마다 대작 게임들이 쏟아졌고 대다수가 명작 게임 반열에 올랐다. 소위 ‘역대급’ 완성도와 퀄리티, 재미를 보유한 게임들이 시장에 나왔고, 상업적, 예술적 가치를 입증하면서 극찬을 받았다.이러한 게임들 사이에서도 소위 ‘최고’를 뽑는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GOTY)을 선정하는 평론가들은 고민에 빠졌다. 어떤 게임을 선택해도 합당한 선택이다. 명작들이 즐비한 환경에서 하나를 뽑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
‘삼국지’의 장엄한 서사를 귀엽고 유머러스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모바일 수집형 RPG 신작이 이용자들을 찾는다. 에스에이치인터렉티브가 선보일 예정인 ‘현타삼국’이 그 주인공으로, 게임 전반을 장식하고 있는 트렌디한 공감 코드와 ‘삼국지’ 속 주요 인물들의 독특한 재해석을 손쉬운 접근성과 함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삼국지’ 기반 게임 가운데에서도 남다른 개성을 무기로 내세운 ‘현타삼국’에 대해 살펴봤다. ‘현타삼국’은 방치형 스타일의 수집형 RPG 신작으로, ‘삼국지’에 등장하는 다양한 무장들과 주요 인물들을 수집 및 육성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