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756호 기사]설립 3년 차를 맞이한 모바일게임 스타트업 ‘써니사이드게임즈’가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글로벌 출사표를 던진다. 이들의 도전을 함께할 타이틀은 바로 실시간 전투가 매력적인 ‘트리플하츠’와 독특한 방치형 RPG를 표방한 ‘히어로 메이커(가칭)’다. 이들의 최대 강점은 바로 익숙한 장르에 색다른 재미를 부여하는 독창성에 있다. ‘서머너즈 워’를 이끌었던 반창현 PD를 비롯한 뛰어난 개발진의 역량도 중요했지만, 그 배경에는 모든 팀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개발에 몰두하는 환경이 크게 작용했다.한국과 동남아에서
[지령 755호 기사]앱크로스는 2012년 창업한 기업으로, 2001년부터 같이 해온 멤버들이 주축을 이룬 회사다. RPG, 모바일 AOS 등을 개발하며 글로벌 경험을 쌓아온 앱크로스는 최근 뎀코포레이션과 협업을 통해 ‘크로스오버: 더 랭커(이하 크로스오버)’를 선보였다.자사가 가진 개발력을 극대화하고, 뎀코포레이션이 가진 디자인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협업을 진행하며 ‘크로스오버’를 완성했고, 이 과정을 통해 중소개발사 간 교류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지금까지 이용자가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왔다는 앱크로
[지령 755호 기사]최근 해외 리뷰어들 사이에서 독특한 세계관과 알찬 게임성으로 호평 받고 있는 국산 콘솔 게임이 등장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투락이 개발한 닌텐도 스위치 전용 액션 RPG ‘마키나이츠: 블러드 바고스(이하 마키나이츠)’다.특히 ‘즐거움’을 회사의 핵심 가치로 선택한 이들은 자신들만의 색깔을 담은 I·P의 완성을 궁극적인 목표로 내세웠다. 즉, 게임이라는 즐거운 첫 번째 경험을 만든 뒤, 애니메이션과 굿즈를 통해 미처 다 설명하지 못한 세계관을 전달하겠다는 판단이다. 이를 토대로 ‘마키나이츠’는 연내 콘솔부터
[지령 754호 기사]픽셀로 소프트가 제작하고 있는 ‘바벨’은 도트 디자인을 무기로 횡스크롤뷰 슈팅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플레이엑스포에 참가,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벨’은 픽셀로 소프트의 경험이 쌓인 게임이기도 하다. 게임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맨바닥에서부터 시작한 개발은 4년이 넘었다. 4년 동안 다양한 문제를 접하고 해결해나가면서 ‘바벨’과 픽셀소프트는 끊임없이 성장을 이어왔다. ‘바벨’을 제작한 경험을 다른 인디개발자와 나누고 시다는 홍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아버지가 게임을 좋아하
[지령 754호 기사]최근 뉴트로(Newtro) 열풍이 시장을 뒤흔드는 가운데, 오락실 감성에 배틀로얄 장르를 더한 색다른 게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비더블에스컴퍼니의 신작 ‘탱크로얄’이다.특히 ‘탱크로얄’은 이달 초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스팀 얼리 억세스를 통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는 등 대중성을 입증했다. 더불어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MWU) 어워즈 2019’에서는 ‘유니티 페이버릿(Unity’s Favorite)’을 수상하면서 탄탄한 게임성도 인정받았다.이러한 성과의 배경
[지령 753호 기사]잔디소프트의 윤세민 대표는 ‘메틴2’의 개발 총괄을 맡은 인물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메틴2’의 성공을 발판삼아 2013년부터 새로운 게임을 준비해 왔다. 윤 대표는 잔디소프트를 설립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HTML5 기반 MMORPG인 ‘매드월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는 계획이다.올해 얼리 엑세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매드월드’를 시작으로 잔디소프트를 자신만의 색을 가진, 크로스 플랫폼을 추구하는 회사로 만들겠다는 윤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메틴2’의 글로벌 성공 이
[지령 753호 기사]탄탄한 기본기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SNG(소셜네트워크게임)로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 개발사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5월 9일 신작 모바일 SNG ‘마이플래닛’을 선보인 블루파이다.이들의 강점은 단연 SNG 장르에 대한 높은 이해도다. 피처폰 시절부터 일명 ‘타이쿤’으로 불리는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를 꾸준히 개발해온 덕분에, 스마트폰 시장으로 넘어오면서 한 단계 진화한 SNG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다. 더불어 이들은 오랜 기간 여성 유저들과의 세심한 소통을 바탕으로 감성적인 게임성과
인디조이는 시장이 원하는 흐름을 포착하고, 발빠르게 움직이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머지 히어로즈’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능성을 타진한 인디조이는 2019년 네이버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2048 윌유메리미’을 선보이며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인디조이 조한경 대표는 인디라는 명칭이 아마추어라는 느낌을 주는 것과 다르게, 인디조이는 현업에서 충분히 경험을 쌓아온 이들이 모인 곳이라고 밝혔다. 구성원들의 경험을 기반으로 탄탄한 게임을 만들어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에 나서는 인디조이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많은 이들이 그렇듯
암호화폐의 가치 폭락과 함께 블록체인은 대중들의 시선에서 점차 멀어져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진짜’를 찾는 이들은 언제나 존재하는 법이다. 가지고 있는 원천기술을 활용해 누가 봐도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이들을 시장에서는 언제나 찾게 마련이다.이번에 만난 인블록 채상우 대표는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진짜’라고 치켜세우는 이 중 하나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기본철학부터 세부적인 특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를 실제 장면에 적용할 다양한 기술을 연구개발해 왔다는 이유에서다.특히 그가 강조한 부분은 기술
넷마블이 간만에 대형 신작 소식을 알렸다.오는 5월 9일 정식 출시되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18년 7월 일본에 먼저 출시돼 좋은 성과를 얻었던 이 게임이 국내로 리턴하는 것이다.이 게임의 개발을 지휘한 넷마블네오 김준성 본부장은 마니아와 일반 유저 양측을 모두 만족시킬 만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오랜 시간 시리즈로 이어져온 시리즈를 보다 대중적인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원작의 특징적인 캐릭터성과 콤보 액션 등을 RPG라는 형태에 맞게 재해석하려
구글플레이가 4월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 플랫폼의 리워드 프로그램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했다.해당 프로그램은 콘텐츠 구매 시 결제금액과 사용자 등급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한 뒤, 인게임 아이템 구매나 할인 쿠폰 교환에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사들에게는 모바일 앱·게임 등 제품 수명 연장의 기회를 지원하고, 사용자들에게는 풍성한 보상과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특히 대형 게임사부터 인디게임 개발사까지 다양한 국내외 게임사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에
펄어비스의 인기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지난 17일 신규 클래스 ‘매화’를 선보였다. 11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매화’는 1주년 업데이트 이후 처음 선보이는 클래스로, 무사처럼 동양의 검술과 궁술을 활용해 근거리·원거리 공격이 모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출시 전부터 높은 유저들의 기대감을 방증하듯, ‘매화’ 출시 하루 만인 4월 18일 ‘검은사막 모바일’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신규 클래스 출시 효과를 다시 한 번 증명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6월 ‘다크나이트’ 출시 당시에도 일
도쿄 게임쇼, 글로벌 아이디어 페스타, 월드 게임 페스티벌 성남, 도쿄 샌드박스 등 다양한 행사에서 이름을 올린 플레이메피스토왈츠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1인 개발사다. 졸업작품이 도쿄 게임쇼에 이름을 올리며 게임의 매력을 알게됐다는 홍미남 대표는 2017년 방문한 도쿄를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고, 2019년 도쿄 샌드박스에 선정되며 꿈을 이뤘다. 그의 플레이메피스토 왈츠는 ‘DOOR’, ‘Note: 작곡자와 음표’ 등의 게임을 연달아 선보였다. 게임을 통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는 홍 대
유튜브를 비롯해 SNS기반 영상 시장이 성잠함에 따라 다양한 MCN들이 등장했다. 미디어브릿지 역시 MCN사업자 중 하나다. ‘배틀그라운드’ 프로팀을 운영하는 미디어브릿지는 유튜브에 집중하는 다수의 MCN과 다르게 글로벌 SNS 플랫폼과 크리에이터를 연결해준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미디어브릿지 장익호 대표는 “스타 크리에이터를 데려와 계약하는 것이 아닌, 초기부터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시스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미디어브릿지와 함께 성장한 크리에이터가 단순 유튜브 수익을 넘어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꿈꾼다는 장 대표
올 여름, 숨은 실력자들이 모인 신생 게임 개발사가 화려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모바일 미소녀 액션 RPG ‘엣지 오브 크로니클’을 개발 중인 어니언게임즈다.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첫 번째 작품에서 선보이고 싶은 가치로 ‘본질’을 지목했다. 즉, 무의미한 차별화 대신, 장르가 지닌 기본적인 재미를 온전히 전달하겠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게임개발 과정에서 액션 RPG 특유의 타격감이나 유저와 캐릭터 간의 인터랙션 구현 등 탄탄한 기본기 다지기에 집중했다.이를 바탕으로 어니언게임즈는 ‘엣지 오브 크로니클’을 통해 하나
게임 애니메이터로 활동했던 박정우 대표는 재직 중 게임을 개발해 어렵게 첫 출시작을 선보였다. ‘데드레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타이니 데브박스의 ‘데드레인’은 ‘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TOP 10’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그 인기에 힘을 업은 것일까. 타이니 데브박스는 곧이어 ‘데드레인 2’를 출시했다. 기존 ‘데드레인’이 유료게임인 것과 달리 이번 신작은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좀 더 많은 이용자들이 ‘데드레인’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플레이해줬으면 하는 것이 그 이유다. 박 대표는 향후 ‘데드레인 3’를 개발하는 것이
기존 게임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한국형 영웅들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주인공은 바로 나디아소프트의 모바일 턴제 RPG ‘갓 오브 히어로즈’로, 지난 2월 21일 원스토어 출시 이후 유저들 사이에서 서서히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2015년 데뷔작 ‘풀문파티’에 이어, 올해 자사 역량을 총집합한 차기작 ‘갓 오브 히어로즈’를 선보인 나디아소프트는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하는 복고풍 2D 그래픽과 여러 국가의 영웅과 신들 캐릭터,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올 여름 구글플레이 스토어
블록체인이 대중들에게 알려진 이후, 해당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 범위는 e스포츠, 게임 등 온라인 콘텐츠를 넘어 오프라인으로까지 점차 확장되는 추세다. 특히, 생활 영역으로의 확장을 꿈꾸는 프로젝트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이번에 만난 베스텔라의 경우 모빌리티 데이터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플랫폼을 설계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해 베스텔라 송영종 CMO(최고마케팅책임자)는 지금까지 축적된 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해 하나의 데이터 마켓을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각 개인의 자동차 주행 데이터는 이미 누
인디게임 퍼블리싱 서비스를 제공하던 회사가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했다. ‘이오스 블래스터즈(EOS Blasterz)’를 선보인 하루엔터테인먼트가 주인공이다.네오위즈 출신들이 만든 하루엔터테인먼트는 인디게임 퍼블리싱을 진행하며 현 게임 시장의 한계를 느꼈다고 한다. 이에 하루엔터테인먼트는 체인파트너스와 손잡고 새로운 시장 공략을 위헤 블록체인의 도입을 결정했다. 게임을 통해 블록체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2019년을 맞이한 하루엔터테인먼트의 도전이 이제 막 시작됐다. 하루엔터테인먼트의 최훈 대표는 네오위즈 출신
- 발 빠른 대처로 유저들에게 ‘인정’- 탄탄한 스토리 라인으로 최고 몰입감 선사동접자 2만 명을 예상하고 서버를 준비한 게임에 6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한 번에 몰렸다. 게임사는 곧바로 서버 점검에 나섰지만 한계에 부딪혔다. 점검 연장을 선택할 만도 한데 회사는 오히려 게임을 베타로 전환하고 문제점을 파악한 뒤 제대로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바로 ‘라스트 오리진’을 선보인 스마트조이의 이야기다.이후에도 스마트조이는 공식 카페를 통해 이용자의 피드백을 수용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용자들 역시 ‘라스트 오리진’